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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13

접촉자·동선 숨긴 확진자 거짓진술이 집단감염 키웠다 광주 배드민턴 클럽발 확진자 허위진술에 10일 지난후 8명 발생 광주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이 확진자들의 잇따른 거짓진술 탓에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광주에선 매일 수많은 방역 공무원이 2주일 넘게 휴일은커녕 밤낮조차 잊은 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확진자들이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숨기면서 새로운 감염원을 만드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방역 현장에선 확진자 수 급증으로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지역사회에선 거짓 진술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관련 피해액까지 모두 받아내는 등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0. 7. 13.
광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현실화 확진자 4일 새 12명 … 장소 사찰에서 오피스텔 등 다양 깜깜이 감염 사례 잇따라 ‘조용한 확산’ 시작 우려도 커져 광주에서 우려했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광주 34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4일새 12명(30일 오후 4시 기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추정장소도 사찰에서부터 병원, 오피스텔 등 다양하고, 감염자 거주지도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광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발현 이후에도 일상생활을 이어온데다 감염경로조차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감염’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이미 지역내에서 ‘조용한 확산’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간을 대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방역시기로 보고 동선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지만.. 2020. 6. 30.
해외·타지역 방문 이력 없는 최초 확진자, 감염원 어디? 방역당국 CCTV·휴대폰 GPS 파악 주력 광주와 전남에서 주말과 휴일 이틀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최초 감염원을 밝혀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와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자매 부부와 10대 손자, 지인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일단 이번 지역사회 감염의 첫 전파자를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광주 34번 확진자)로 추정하고, 추가 동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 감염자 모두 A씨와 직·간접적 접촉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부터 발열,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 A씨는 26일 오후 5시께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다음날인 27일 양성 판.. 2020. 6. 29.
코로나, 호남선 타고 남하 … 방역 시스템 강화해야 광주 북구 20대 확진 …207명 접촉 부모 등 73명 일단 음성 수도권 거주자 광주·전남 방문·여행 활발 지역 내 확산 우려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수도권과 대전·충남권, 전북을 거쳐 광주에 상륙하는 등 남하하는 듯한 조짐을 보이면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방역전문가들은 “대구 집단 발생 후 이른바 경부선을 타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 북상했던 코로나19가 이번엔 호남선을 타고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며 인구 이동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시즌을 전후한 전국 확산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그동안 고향집 방문과 나들이를 자제했던 수도권 거주 자녀 등이 부모·친척집 방문과 여행을 겸해 코로나19 안심지역으로 꼽혀온 광주·전남 방문길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는 대목이..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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