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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1

[남도 오디세이 美路-여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美港) 여수여행 줄지어 앉은 섬들의 합창 남해안의 미항 여수 동백숲 건너 등대에서 보는 바다 바다에 핀 동백꽃…‘오동도’ 다도해 옆에 끼고 숲길을 호젓하게 벼랑길 따라 걷는 ‘금오도 비렁길’ 버스킹과 크루즈의 낭만속으로 바다와 함께 춤추는 불빛들 ‘여수 밤바다’ 민선 8기 여수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美港) 여수’를 비전으로 내세운다. 내년에 ‘개항 100주년’을 맞고, 2026년에는 ‘세계 섬박람회’를 개최한다. 낭만적인 밤바다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 힐링 트레킹 코스인 ‘금오도 비렁길’, 고흥~여수를 징검다리처럼 연결하는 ‘섬섬 백리길’ 등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의 진면목을 찾아 나선다. #코로나 시국에 안겨주는 자연의 위로, 오동도 ‘여수 10경’ 가운데 첫손에 꼽히는 오동도는 바다에 핀 한 송이 동.. 2022. 9. 19.
[도시벽화, 회색도시에 색을 칠하다] 이야기 담은 화사한 숨결…무뚝뚝한 도시를 깨우다 북구청 홍성담 화백의 벽화 전남대 ‘광주민중 항쟁도’ 등 아파트 둘러싸인 회색도시에 알록달록한 색 입히며 활기 도시의 정체성·역사 살려내 ◇회색도시를 변화시키는 예술, 도시벽화=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예술가예요! 온 세상이 여러분의 캔버스랍니다!” 화가 아저씨가 소녀와 함께 마을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주민들도 하나둘 참여해 춤을 추듯 신나게 그림을 그린다. 도시 온 거리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간다. 그림책 ‘회색도시를 바꾼 예술가들-벽화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보물창고 刊)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이스트 빌리지를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화시킨 라파엘·캔디스 로페즈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 부부와 주민들은 나이와 인종, 직업을 따지지 않고 ‘예술로 우리 마을을 변.. 2022. 9. 13.
설레는 ‘아트투어’ 유럽으로~ 클래식 음악·미술 전문가 동행 심도있는 해설…여행 감동 두배 음악감상실 ‘다락’, 함부르크 엘프홀 등 세계적 공연장서 공연 감상 미술기획자 윤익 인솔, 베니스 비엔날레·루이비통 미술관 관람 광주문예회관, 11시 음악산책 ‘세계 도시로 떠나는 클래식’도 인기 ‘세계로 떠나는 아트투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벗어나 미술, 건축, 음악, 역사, 인문 등 다양한 주제로 떠나는 아트 투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전남대박물관 등이 관련 강좌를 진행한 후 현지 탐방을 떠나는 형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0~30명으로 팀을 구성, 직접 여행사와 상의해 일정을 짜고 떠나는 예술여행이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행 가이드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설명과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게 투어의.. 2022. 8. 4.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예술이 좋다 여행이 좋다 수지 호지 지음, 최지원 옮김 명작 탄생시킨 25곳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모로코 탕헤르라는 도시가 있다. 아프리카 최북단에 자리한 이곳은 지중해와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브롤터 해협도 멀지 않는 곳에 있는데 이러한 지리적 특징은 다양한 문화의 교류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여러 언어 프랑스어, 아랍어, 영어가 혼용돼 쓰인다. 유럽의 관점에서 보면 아프리카로 진입하는 초입으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20세기 아방가르드 야수파의 창시자인 앙리 마티스는 이곳을 찾아 예술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기도 했다. 그는 이곳의 “밝고 풍부한 빛, 선명한 색채, 다채로운 햇살과 독특하고 이국적인 건축물에 깊이 매료되었다.” 마티스는 탕헤르를 일컬어 ‘화가의 낙원’이라 불렀다. 그는 “풍부한 안료와 생동감 있는 붓놀림, 대조적인 패턴”으로 탕..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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