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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덕할머니6

무대서 ‘제3자 변제안’을 묻다 ‘놀이패 신명’ 제43회 정기공연 일본 강제 노역 피해자 배상 마당극으로 부조리함 드러내 1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지난 3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은 공식적인 사과나 반성을 받지 못하고 우리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전달받았다. 국내 기업들이 기부금을 조성해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대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진정성이 담긴 사과 없이 진행되는 피해구제는 사회적 불만을 잠식시키기 위한 임시변통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작년 말에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에게 수여될 예정이었던 인권상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외교부는 “2022년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서훈 수여 관련, 관계부처 간 협의 미비로 상정되지 못하였으나.. 2023. 8. 3.
강제동원 피해자 ‘쥐꼬리 의료비 지원’ 일본에게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하고 숨진 일제강제동원 피해자가 지난해에만 55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의료지원금 지급 현황’을 공개하고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올해 1월 기준 의료비를 지원받고 있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는 총 1264명으로 지난해 1월 기준 1815명에 비해 551명이 감소했다. 의료지원금은 국외강제동원피해자 중 현재 생존자에게 지난 2009년부터 매년 80만원씩이 지원되고 있다. 결국 지원을 받는 피해자 감소는 고령의 나이 등을 이유로 숨진 것을 의미 한다는 것이 시민모임의 설명이다. 2012년 한해 2160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자가 사망한 이후 지원.. 2023. 3. 6.
양금덕 할머니 인권상 취소 질의 57일만에…외교부 답변 보니 구체 내용 없이 ‘한 줄짜리 답변’ 내놓아 공분 외교부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3) 할머니에 대한 인권상 취소 이유를 묻는 질의에 두 달 만에 ‘한 줄짜리 답변’을 내놓아 공분을 사고 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외교부가 보낸 ‘근로정신대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서훈 무산과 관련한 질의서 회신’을 20일 공개했다. 시민모임이 공개한 공문에는 “2022년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서훈 수여 관련, 지난해에는 관계부처 간 협의 미비로 상정되지 못하였으나, 향후 재차 추진될 경우 진지하게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는 의견임을 말씀 드립니다”는 한 줄의 답변만이 담겼다. 시민모임은 “외교부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양금덕 할머니.. 2023. 2. 21.
“‘강제동원 정부안’ 절대 안돼” 국민들 함께 싸운다 시민모임, 15~16일 양금덕 할머니와 전국 500곳서 1인 시위 광주·전남 100여명 참여…피해자 의견수렴 2차 토론회 요구도 “광산구 우산동 메가박스 아랫길 교차로에서 진행하겠습니다. 피켓 신청합니다.”, “고양시는 (피켓)따로 만들어볼게요 친환경적으로~”, “한 번도 안 해 봐서 쑥스러우니 다른 사람 조금 옆에서 하면 안될까요?”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인 ‘제3자 대위변제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이고 있다. 최근 정부가 변호인을 제외하고 직접 피해자와 유족들을 만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피해자와 시민사회의 반발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커지는 모양새다. 정부가 해법안을 강행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1..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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