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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덕할머니6

대전지법 “미쓰비시 상표권 2건·특허권 2건 매각하라” 법원이 미쓰비시 중공업의 국내 자산을 매각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28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김용찬 판사는 지난 27일 배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압류된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 2건과 특허권 2건에 대해 매각 명령을 결정했다.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법원이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에 대해 매각 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매각 명령이 결정된 상표권과 특허권은 미쓰비시중공업 측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압류된 국내 자산(상표권 2건·특허권 6건) 중 일부다. 채권자는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로 채권액은 각 2억 973만 1276원이다. 지난 2015년 광주고등법원이 선.. 2021. 9. 29.
일제 강제동원 할머니 ‘죽기 전에 듣고 싶은 한마디’는 양금덕·김성주·김정주 할머니 역정 담은 ‘자서전’ 나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 할머니들의 한 많은 인생이 오롯이 담긴 자서전이 발간됐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4일 양금덕(91) 할머니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 ‘죽기 전에 듣고 싶은 한마디’와 김성주(93), 김정주(91)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마르지 않는 눈물’ 등 두 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서전에는 할머니들이 일본에 끌려가게 된 경위, 현지에서의 강제노역 생활, 해방 후 자식들한테도 다 말하지 못하고 살아온 모진 삶, 일본에 이어 한국 법정에까지 나서 싸워 온 힘든 여정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할머니들은 ‘여자근로정신대’는 ‘돈도 벌 수 있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군수공장 등에 동원, 가혹한 강제노동을 당한 어린 소녀들이..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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