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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브룩스27

오클랜드에서 ‘한솥밭’ 멩덴·브룩스, KIA에서 재회 가뇽 대체 선수로 KBO 데뷔 윌리엄스 감독과도 ‘인연’ KIA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다니엘 멩덴과 애런 브룩스로 2021시즌 마운드를 운영한다. KIA는 25일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Daniel Joseph Mengden·27)을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2만5000달러, 옵션 27만5000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 드류 가뇽을 대신해 멩덴을 선택하면서 KIA는 기존 멤버인 브룩스, 프레스턴 터커 그리고 멩덴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브룩스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옛 동료’다. 윌리엄스 감독과도 오클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만큼 KBO리그 적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인 멩덴은 우완 오버핸드 투수로 신장 .. 2020. 12. 25.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KIA행 선택은 ‘최고’ PO 못 갔을땐 ‘실망’ KBO 리그 도전·광주 생활 만족...올 실패 원인, 부상·투수진 부진 마무리 훈련, 기본기에 집중...“젊은 선수들 능력 있어 희망적, 야구인으로 사는 삶 행복” “최고의 시즌이었다”며 웃은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는 “동시에 실망스러운 해였다”고 KIA 타이거즈에서의 첫 시즌을 돌아봤다. 뉴욕 양키스 출신인 위더마이어(64) 수석코치는 맷 윌리엄스 감독과 올 시즌 KI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든 게 좋았던 광주에서의 생활 그리고 새로운 도전은 위더마이어 수석코치에게 ‘최고’였다. 하지만 목표했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지 못한 부분은 ‘실망’으로 남았다. “목표했던 포스트 시즌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언급한 그는 부상과 마운드를 실패 요인으로 꼽았다.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는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2020. 12. 7.
호랑이 ‘따뜻한 情’ 브룩스 붙잡았다 KIA, 총액 120만 달러 재계약 마무리...리그 대표 투수로 존재감 가족 사고로 美 조기 귀국 구단, 귀국 지원·잔여 연봉 지급 동료들 모자 문구로 쾌유 기원...팬들도 SNS에 응원 릴레이 팬들과 동료 그리고 구단의 ‘진심’이 브룩스를 붙잡았다. KIA가 19일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1)와 연봉 1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옵션 별도)에 재계약을 끝냈다. 이와 함께 브룩스는 2021년에도 KIA 마운드를 책임지게 된다. 브룩스는 올 시즌 KIA의 에이스였다. 23경기에 나온 그는 151.1이닝을 소화하면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냈다. 9월에는 0.95의 평균자책점으로 4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존재감을 .. 2020. 11. 19.
‘All is well’ 날아가고 싶은 아빠·애타는 동료들…브룩스, 긴급 출국 미국에 있는 아내와 자녀들 탑승 차량 사고 선수들, 모자에 쾌유 기원 문구 적고 경기 출전 “날개가 있으면 바로 날아가고 싶다.” 날아가고 싶을 정도로 간절한 마음, KIA 타이거즈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스’ 브룩스가 22일 급히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미국에 있는 브룩스의 가족이 신호 위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에는 아내와 3살 된 아들,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딸이 타고 있었다. KIA는 브룩스에게 특별 휴가를 주고 최대한 빨리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급히 비행기 티켓을 구하며 애를 썼다. 하지만 먼 길을 가야 하는 브룩스에게는 1분 1초가 천년처럼 길게 느껴졌을 시간이었다. 경기 전 브룩스의 소식을 전한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와 그의 가족들에게 좋지 않..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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