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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10

구례군, 수해 복구 예산 3324억 확보 구례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총 3324억원의 특별교부세와 국비·도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국비 2958억원, 특별교부세 176억원, 도비 190억원 등이다. 구례군은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야 대표, 서동용 국회의원 등에게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중앙에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구례군은 그동안 정부의 특별재난지원금을 피해 가구당 200만원씩 지급하고, 별도로 군비로 1500여가구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등 복구활동을 폈다. 한국에너지재단 협약을 통한 도배·장판 지원(가구당 330만원)과 구례군·중앙 재난지원금(가구당 300만원), 희망브릿지 수재의연금 지급, 삼성·LG전자 .. 2020. 10. 5.
물난리·코로나에 초강력 태풍 북상…광주·전남 초비상 40년 만의 최악의 물난리에 이어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시름 하는 전남에 2012년 막대한 피해를 안겼던 ‘볼라벤’과 유사한 강도의 강력한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전남 전역이 비상 상황이다. 특히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를 26~27일 지리산권에 뿌릴 것이란 광주기상청 전망까지 나오면서 섬진강 홍수 피해조차 수습하지 못한 구례·곡성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의 오른편에 놓인 전남은 오는 26일 낮부터 27일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다. 이 기간 예상 강우량은 50~100㎜, 지리산권은 100~300㎜다. 해안지역은 초속 40~60m의 강력한 바람이, 내륙에선 초속 35m의 강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2020. 8. 25.
코로나 재유행에 복구 인력 급감…수해 농민들 속탄다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지역 농민들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수해로 망가진 집과 살림살이를 정리할 시간도 부족하다보니, 썩어가는 농작물을 걷어내고 가을 재배 준비를 해야하는데 일손이 없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폭염으로 타들어가고 있는 농작물을 빤히 지켜보는 농민들 가슴은 문드러지는데,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복구인력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복구 자원봉사자 줄어=18일 구례군 등에 따르면 구례를 찾아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줬던 자원봉사자가 지난 17일부터 하루 평균 400명 선으로 줄었다. 집중호우 이후 하루 평균 1500명에 달했던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다. 그나마 군 장병들이 현장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면서 지역민의 시름을 덜어주.. 2020. 8. 19.
자원봉사 수만여명 폭염 속 수해복구 구슬땀 광주·전남지역 수해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복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군인,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수만여명이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도우미들은 군 장병들로, 31시단을 중심으로 특전사, 공군 1전비, 해군 3함대, 해병 1사단 등 육·해·공 3군 장병 2300여명은 수해피해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임시공휴일인 17일에도, 광주와 전남 구례·곡성·담양·장성·영광·나주 등에서 주택가로 쏟아진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비닐하우스 등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수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31사단은 8월을 ‘재난극복의 달’로 정하고 지난 1..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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