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양화가7

임희정 개인전, 아름다운 소박함 ‘순수’ 18~30일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단아한 고졸미(古拙美)를 만나다.’ 서양화가 임희정 작가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소박하고 간결하다. 근작들에서는 그 단정함과 단아함이 눈에 띈다. 임희정 작가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Sensitive-순수(innocen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광주 미노갤러리 전시 후 연이어 마련됐다. 전시작들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제작한 것들로 개성있는 추상적 매력을 보여준다. 한복의 색상, 오방색, 칠교놀이 등을 모티브 삼았고 마치 한복의 옷고름을 교차한 듯한 형태의 디자인이 주조를 이룬다. 이번 전시작에서 돋보이는 것 중의 하나는 색채다. 다채로운 색감은 어떻게 짝을 이루느냐에 .. 2022. 9. 18.
현실과 상상 사이 ‘설화의 탄생’ 주성범 개인전, 8월7일까지 광주문예회관 갤러리 ‘현실과 상상 사이, 이상향을 꿈꾸다.’ 서양화가 주성범 작가 개인전이 오는 8월7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은 매년 지역 작가와 미술 그룹들을 지원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삶의 잊혀져가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성범 작가는 ‘설화의 탄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과 신화적 서사를 담은 상상 속의 풍경화 25점을 선보인다. ‘이야기가 있는 회화’를 추구하는 주 작가는 설화, 전설, 우화 등이 연상되는 이야기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한다. 작품 속 등장하는 산의 형상들은 씨앗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것으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작가는 시를 쓰고, 일기를 쓰며 ‘이야기를 만드는’ 단련을 해.. 2022. 7. 12.
지성심 전 ‘오늘도 화양연화가 되자’ 31일까지 전남대병원 CNUH 갤러리 서양화가 지성심 작가 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 1동 1층 CNUH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작가를 초청,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오늘도 화양연화가 되자’를 주제로 모두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처럼 자신은 물론,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에게도 모두 화양연화 같은 순간이 늘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서재 풍경을 담은 모습을 비롯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크레용, 붕대, 쓰다 남은 매니큐어 등 다양한 재료로 작업.. 2022. 7. 11.
광주 출신 故 유태환 화백 작품 500여점 장애인예술협회에 기증 “아버지의 ‘길’ 유작, 세상에 위로 주었으면” 40여년간 왕성한 창작 활동…강렬한 색채로 ‘삶을 사유’ 장애인 예술인 화합·학술 연구 병행…협회, 유작전 계획 광주 출신 서양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고(故) 유태환 화백이 지난 6월 영면에 들었다. 1960년 광주에서 태어난 유 화백은 조선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39회 개인전과 단체전 160회 등 왕성활 활동을 펼쳤다. 그의 ‘길(路) 시리즈’는 자연에 속한 하나의 풍광으로서의 길이라기보다 내적 심상을 통해 재구성한, 인간의 삶의 방향 등을 상징하는 ‘삶의 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 화백의 유족들은 최근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작 500여 점을 (사)광주광역시장애인예술협회(회장 전자광)에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증은 어린아이 같은 맑은 .. 2022. 6. 2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