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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4

맨발걷기 열풍에…광주·전남 맨발길 조성 ‘붐’ 시민들 “발 지압에 건강해진 느낌” 지자체들 곳곳 산책로 만들고 민원에 공원부지 설계변경 계획 무분별한 산책로 조성 요구하고 남의 땅에 황토 끼얹어 눈살도 최근 광주·전남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맨발 걷기는 어싱(Earthing)으로도 불리며 신발을 벗고 맨발로 황토, 마사토 등 부드러운 흙길을 걷는 운동법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맨발 걷기 인기에 힘입어 광주와 전남 곳곳의 공원과 산책로, 등산로 등에도 지자체가 조성하거나 시민들이 직접 만든 맨발 산책로(이하 맨발길)가 들어서고, 방문객도 연일 늘고 있다. 19일 오전 광주시 서구 상무시민공원에는 기온 13도 안팎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줄잡아 수십명의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선경옥(60·서구 치평동)씨는 “우연히 .. 2023. 10. 19.
ACC 곳곳 걸으며 자신의 내면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7~30일 ‘어둠을 만나러 가는 길’ 공연 장소성에 서사를 덧입혀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일명 ‘장소 특정적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오후 8시·밤 9시) ACC 일대에서 ‘어둠을 만나러 가는 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 극장의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데 특징이 있다. 관객이 ACC 곳곳을 걸으며 옛 전남도청 공간에 담긴 의미를 기리고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색 장소는 모두 3가지. ‘자연의 어둠으로 돌아가는 길’, ‘옛 전남도청에 쌓인 역사적 시간을 되짚어 보는 길’, ‘마음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길’이 그것. 관객들은 웹에 제작된 지도를 따라 혼자서 산책로와 광장을 탐색.. 2022. 7. 25.
광산구 소유 ‘명품 산책로’ 승마장이 막았다 송산승마스쿨 10년 전 기부채납, 사유지처럼 철문 설치 주민들 이용 엄두 못내고 발길 돌려…구, 행정조치 검토 ‘이곳은 개인 사유지입니다. 승마장 용무자 외 출입을 금합니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승마장 입구.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늘어선 산책로 앞에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은 커다란 철문이 세워져 있다. 철문 앞에는 매표소도 있어 표를 구입하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는 듯 보인다. 산책 삼아 이곳을 찾은 마을 주민들도 안내문을 보고 산책로에 들어설 엄두을 못 내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실제로 승마장은 300여m 떨어져 있으며, 승마장과 철문 사이 도로는 광주 광산구청 소유다. 승마장에서 10년여 동안 구 소유의 산책길을 사유지처럼 무단으로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산구는 광주시 광산구 지평.. 2022. 7. 7.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체력단련장 산책로 개방 28일 트레킹 코스·골프장 잔디 등 해양경찰교육원이 기초 체력단련장을 포함한 시설 일부를 산책로로 조성해 여수 시민에게 제공하기로해 눈길을 끈다.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이하 해경교육원)은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 내 체력단련장 등 자연환경과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책로 개방은 해양경찰교육원 준공 8주년 시기에 맞춰 이달 마지막 주 월요일인 28일 개방한다. 해경교육원의 산책로는 교육원 내 충용지(과거 오천저수지) 둘레길 2㎞(30분 소요)에 조성된 A 코스와 숙영관에서 기초체력단련장(9홀)까지 왕복 트레킹 코스(5.4㎞·80분 소요)로 조성된 B 코스 등 2개 코스다. 기초체력단련장에 조성된 B 코스는 9홀 규모의 민간 ..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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