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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체력단련장 산책로 개방

by 광주일보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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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트레킹 코스·골프장 잔디 등

해양경찰교육원이 기초 체력단련장을 포함한 시설 일부를 여수 시민에게 개방한다. 여수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 전경. <해양경찰교육원 제공>

해양경찰교육원이 기초 체력단련장을 포함한 시설 일부를 산책로로 조성해 여수 시민에게 제공하기로해 눈길을 끈다.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이하 해경교육원)은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 내 체력단련장 등 자연환경과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책로 개방은 해양경찰교육원 준공 8주년 시기에 맞춰 이달 마지막 주 월요일인 28일 개방한다.

해경교육원의 산책로는 교육원 내 충용지(과거 오천저수지) 둘레길 2㎞(30분 소요)에 조성된 A 코스와 숙영관에서 기초체력단련장(9홀)까지 왕복 트레킹 코스(5.4㎞·80분 소요)로 조성된 B 코스 등 2개 코스다.

기초체력단련장에 조성된 B 코스는 9홀 규모의 민간 골프장시설과 비슷한 규모이며 이용객들은 티박스와 그린을 제외한 페어웨이 등 모든 잔디를 마음대로 밟고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이름은 해양경찰의 공식 마스코트인 해우리의 의미를 담아 ‘해양경찰이 시민들과 함께 걷는다’라는 마음을 되새겨 ‘해우리길’로 정했다. 해우리는 해양경찰이 바다 가족의 친구로 봉사한다는 뜻이다.

산책로는 기초체력단련장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할 계획이다. 추후 시민들의 이용 추이를 고려해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산책로 개방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교육원에서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응급 차량과 응급구조사를 산책로 주변에 배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A 코스 산책로 코스에 위치한 모의 선박(1953함), 헬기(B-501) 등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A·B 코스 시작점 인근 클럽하우스와 B 코스 중간지점에 있는 쉼터에는 공중화장실과 식수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서 숙영관 공용주차장을 이용객들에게 개방한다.

여인태 해양경찰교육원 원장은 “그동안 교육원이 여수에서 정착되기까지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던 만큼, 이제는 교육원 시설들을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겠다”며 산책로 조성·개방 취지를 설명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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