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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10

베이비박스 양성화…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령 영아 파문 속 “생명 보호” vs “유기 조장” 찬반 논란 광주·전남 미신고 아동 절반 베이비박스행…“양성화로 체계적 보호를” 전국 2곳 민간 운영…UN “금지 권고”, 인권위 “인권 침해 아냐” 엇갈려\ 최근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유령 영아)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광주·전남 유령 영아 50%이상이 ‘베이비 박스’를 통해 유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비 박스는 강간에 의한 임신, 미혼모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직접 키울 수 없는 부모가 아기를 맡길 수 있도록 설치한 상자다. 지난달 ‘부산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사건’을 계기로 베이비 박스가 ‘유령 영아’에 대한 해결책으로 떠오르면서 정부 차원에서 베이비 박스를 양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경찰과 전남경찰은 6.. 2023. 7. 7.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도시사학회·연구모임 공간담화 지음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대전, 군산, 다롄, 하얼빈, 나하, 페낭, 싱가포르, 말라카…. 위에서 열거한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얼핏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다. 그러나 좀 더 숙고해보면 이들 도시들은 ‘식민’과 ‘전쟁’이라는 역사적 상흔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은 ‘이민자들이 건설한 식민도시’였으며 군산은 ‘식민의 기억’을 품은 도시이다. 다롄은 ‘남만주철도의 본진’이었으며 하얼빈은 ‘국적과 인종의 진열장’이라 할 수 있다. 그뿐인가. 나하는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계획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음의 도시들은 어떤 키워드로 묶을 수 있을까. 평양, 부산, 타이난, 타이베이, 마쓰야마, 호이안…. 범박하게 말하면 이들 도시들은 문화유산이라는 카테고리에 편입된다 할 수 있다. 사실 도..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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