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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13

병간호 해주다 말다툼...전 부인 살해 남편 징역 8년 선고 같은 병원에 입원해 병간호하던 전 부인을 살해한 8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나모(83)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나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정황과 사정을 볼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씨는 2019년 9월 5일 오후 3시 47분께 경기도 부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 부인과 말다툼하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수십 년 전 부인과 이혼했으나 허리를 다치자 자녀들의 권유로 전 부인과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나씨는 치료를 받으며 피해자를 보살피기도 했다. 그러나 사건 당일 전 부인과 다투다가 “왜 나한테 잘해주느냐. 아파트를 팔아 돈을 빼.. 2021. 2. 7.
광주서 새벽 주택 화재…일가족 2명 숨져 새벽시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2명이 숨졌다. 2일 새벽 5시 10분께 광주시 남구 주월동 2층 단독 주택(96.36㎡ 규모)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주택에는 일가족 5명이 살고 있었는데 1층엔 A(14)군과 엄마, 남동생 등 3명이, 2층엔 A군 조부모가 거주하고 있었다. 이날 화재로 집 안 1층에서 잠을 자던 A군과 2층에 있던 외할머니 B(72)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다른 가족들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 아빠는 타 지역에 있는 회사를 다니느라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남구청은 A군 가정에 생계·주거·의료비 지원방안을 검.. 2021. 2. 3.
‘턱스크’ 50대, 시비 말리던 승객·경찰 폭행해 경찰서행 마스크 미착용 면회 거절에 장애인시설 난동 사건도 광주시와 전남도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를 타다 승객과 경찰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보성경찰은 28일 시외버스에서 버스 기사와의 시비를 말리던 승객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상해)로 A(54·남)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후 12시 40분께 보성군 벌교읍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외버스 안에서 승객 B(65·남)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일명 ‘턱스크’상태로 벌교읍 한국연합의원 앞 버스승강장에 정차된 벌교발 순천행 버스를 탑승하던 중 버스기사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는 이야기를 듣고 버스기사와 시비가 붙.. 2020. 8. 28.
범죄 악용 로드뷰…길찾기 대신 범행장소 찾기 52차례 절도 빈집털이 활용 이용 범죄 잇따라 대책 시급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로드뷰’ 서비스가 절도범죄에 이용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하는 등 편의를 위해 개발돼 호응을 얻고 있는 포털사이트 서비스들이 일부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김승휘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 담양의 한 농가에 들어가 현금 70만원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올 4월 까지 광주·전남·전북 일대에서 총 52차례에 걸쳐 1억 400만원 가량의 절도행각을 벌였다. A씨를 검거, 수사했던 곡성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로드뷰 서비스를 이용해 범행 장소를 물..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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