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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13

[사건사고로 되돌아 본 광주·전남 2022] 옛 광주 교도소 ‘5·18 암매장’ 사실이었다 5·18 행불자 신원 확인 진상조사위, 새 조사 방식 통해 무연고자 261명 중 1명 밝혀내 암매장·행불자 추적 속도 낼 듯 [사건사고로 되돌아 본 광주·전남 2022] 옛 광주 교도소 ‘5·18 암매장’ 사실이었다 27일로 출범 3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의 신원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과제인 행방불명자와 암매장지 확인에 대한 단초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2019년 12월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견된 261명의 유골 유전자를 용역업체에 분석 의뢰했는데, 지난 9월 업체로부터 1구의 시신이 5·18 행방불명자 염경선씨의 유가족과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2022. 12. 27.
화정 아이파크 붕괴 공사중인 아파트 와르르…하청업체 작업자 6명 사망 [사건사고로 되돌아 본 광주·전남 2022] 학동 참사 7개월만에 큰 충격 빨리빨리 공사·불량 콘크리트 부실 관리 맞물려 발생한 ‘인재’ 안전 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미흡 코로나19 공포가 사그러진 2022년에도 광주·전남에서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건설중이던 아파트가 무너져 6명의 작업자가 목숨을 잃었고, 사회적 고립을 버티지 못한 일가족이 삶을 등지는가 하면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찾은 지역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지도 못하고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고등학생이 교사의 컴퓨터를 해킹해 시험지를 유출하는가 하면 교사들은 시험문제를 베껴 출제하는 등 대학입시 경쟁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사건도 불거졌다. 하지만 어두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암매장된 유골에서 5·18 행불자 가족의 유전자가 발견돼 난.. 2022. 12. 20.
유난히 많았던 사건·사고 ‘비극의 한가위’ 장성서 아들 부부·어머니 숨진 채 발견…광주서 이웃집 강도 살해 화순서 교통사고로 1명 사망·16명 부상…여수 등 화재도 잇따라 모처럼 만난 가족·이웃끼리 정을 나누는 한가위였지만, 가족과 이웃 간의 칼부림 사건과 가정 폭력 신고가 잇따랐다.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께 장성 삼서면 한 단독주택에서 고향을 찾은 50대 자식 부부와 70대 어머니 등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모인 A(여·74)씨는 주택 안방, 아들 B(55)씨는 창고, B씨 아내는 집 앞 주차된 차량 뒷 좌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고 B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현장에서 발견됐다. 대전에 거주 중이던 B씨 부부는 이날 새벽 4시 40분께 어머니 홀로 거주하는 장성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4장짜리 유.. 2021. 9. 23.
주행 중 담배 피우려고 라이터 켜자 차량 “펑” 주행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누문동 양동복개상가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수입 SUV가 폭발, 운전자 A(37)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운전 중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차량 뒷자리에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휴대용 부탄가스 10여개가 있었던 점, 운행 중 폭발이 차량 뒷자리에서 발생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인권 사각 교도소 요지경 ‘감빵생활’ 재소자 간 성폭력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면, 같은 수용자들끼리 서열을 정해 시중을 들도록 강요하고 얼차려까지 주는 행태가 교도소 내에서 여전히 ..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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