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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13

초반 흥행 부진 비엔날레… 광주시, 관람객 모시기 안간힘 ‘소시지 유튜브’ 등 구설수로 전시에 대한 관심은 뒷전 파빌리온 특별관·나들이 코스 추천 등 다양한 홍보 고민 광주시가 개막 초반 별다른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붐 조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슷한 시기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10여일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대비를 보이면서, 광주비엔날레의 흥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역 문화계에서는 초반 흥행 부진과 관련해, 비엔날레 개막 직전 광주시가 ‘비엔나 소시지’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통해 비엔날레를 희화화했다는 지적과 광주시장의 김건희 여사 개막식 초청 건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개막시즌에 비엔날레의 핵심인 전시에 대한 관심이 뒤로 밀린 결과물이라는 목소리 등이 나온다. 18일 광주시에.. 2023. 4. 19.
비엔날레에서 만나는 광주이야기와 사람들 알리자 니센바움,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소재 놀이패 신명과 협업 예술그룹 ‘팡록 슬랍’, 5월 이미지 아카이브 목판화 ‘광주 꽃피우다’ 고려인 마을 역사 담은 ‘삶의 극장’, 전남여고생 낭송 ‘광주,詩’ 눈 놀이패 신명의 오월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의 장면들이 그림으로 펼쳐진다. 저 세상으로 떠난 아들을 잊지 못하는 어머니는 꿈인듯, 아들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동작과 대사와 음악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마당극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 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는 다양한 광주의 이야기와 광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오월항쟁을 호명하기도 하고, 고려인 마을의 역사와 소녀들의 목소리를 불러낸다. 참여 작가들은 광주에서 리서치 과정과 작업을 진행.. 2023. 4. 13.
광주정신·기후문제 다양한 주제들…작품에 스며들다 광주비엔날레 프레스 오픈 전 세계 79명 작가 참여 아마존 만나고 신체드로잉 체험 새로운 전시공간 구성 눈길 꽃으로 다시 피어난 광주의 오월, 아마존 열대 우림과 물의 환상적인 조우, 대물림으로 내려오는 마오리족의 직조 기술. 광주정신의 새로운 해석과 확장,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현재와 미래,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조상의 목소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작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세계 각국의 선(원)주민들의 몸에 박힌 내력은 현재로 이어지고, 광주는 억압과 차별이 존재하는 곳에 연대의 의미를 부여한다. 5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에서 공개된 올해 참여작품들은 현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주제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라는 주제에 조응하듯 강렬하고 압도적인 작품 대신, 이.. 2023. 4. 8.
‘양림골목비엔날레’ 놀러오세요 4월 14일~6월 25일…전시·체험·아트마켓 등 다채 카페·식당에선 신메뉴 출시, 그랜드세일 행사 진행 ‘마을과 세계가 만나는 양림골목비엔날레.’ 근대문화유산의 보고 양림동에서 지난 2021년 처음 열린 ‘양림동골목비엔날레’는 동네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꾸민 의미있는 행사였다. 갤러리 뿐 아니라 카페와 식당 등 마을 곳곳이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상점 등에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마을 내 예술인과 문화기획자가 주축이 된 ‘양림동미술관거리협의체’가 주관하는 2023 양림동골목비엔날레가 오는 4월 14일~6월 25일까지 양림동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이이남 스튜디오, 이강하미술관, 포도나무갤러리, 양림미술관 등 양림동 일대 미술관들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관과 프랑..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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