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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13

전남 5개 시·군 취약계층, 신선농산물 6개월간 지원받으세요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 등 5곳의 취약계층에게 오는 3월부터 6개월 간 매월 8만원 상당의 신선농산물이 제공된다. 정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취약계층 건강 먹거리 지원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전체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공모한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 등 5곳을 선정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포함해 모두 24곳이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국내산 채소, 과일, 계란, 육류, 두부, 꿀 등 농식품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이들 시·군에 국비 17억 4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5개 시·군은 자체.. 2024. 2. 22.
광주에서 기초수급자 고독사 잇따라 광주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의 고독사가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서부경찰과 광주시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A(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외부 침입 흔적 등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방 안 전기 장판 일부가 그을려 있어 숨진 원인과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심혈관계 질병으로 근로능력 없음 판정을 받고 주거·생계·의료 수급비를 지원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께.. 2024. 1. 10.
난방 끄고 간식비 줄이고…복지시설 고물가 버티기 광주·전남 아동시설 등 연말 온정 손길 코로나때보다 더 줄어 지자체 보조금 물가 반영 안되고 기부문화 위축에 운영 ‘허덕’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광주·전남 복지시설이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성탄 온정이 뚝 끊겼고 혹독했던 코로나 시기보다 후원이 더 감소해 운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내 보육원 등 아동양육시설은 10곳이며, 420여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종 협회 등 온정을 전하는 후원자들이 몰려들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다는 것이 양육시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시설운영을 지탱해준 후원이 줄자 광주지역 아동시설들은 간식을 줄이고 난방을 덜 때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광주시 남구 송하동의 신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때도.. 2023. 12. 26.
[고독사 못 막는 고독사 대책] ‘복지 행정’ 넘어 ‘관계 회복’…위험군 마음 열게 해야 안전망 더 촘촘하게 30~50대 ‘고독사’ 걱정 많지만 정책 수혜 거부감·불안감 높아 ‘관계 중심’ 개선책 등으로 편하게 도움 청하는 분위기 조성을 광주·전남 지자체들이 증가하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서는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닌 사회현상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변화하는 사회적 고립 현상 등은 단순 복지적인 시각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전국의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본인의 고독사 가능성을 우려하는 경우는 30대가 3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0대와 50대가 각각 33.2%, 32.0%로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은 29.8%로 이들에 비해 낮았다. 전문가들은 고독사 문제는 이제 고령의 독거노인만의 문..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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