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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5

“가족이 더 무서워”…잇단 가족간 범죄 ‘씁쓸한 자화상’ 부부싸움 끝 6개월 딸 15층서 던진 엄마…“행실 못마땅” 며느리 살해 기도 “반찬에 약 탔나” 사실혼 여성 살인 미수…계모와 상속재산 다툼 벌인 아들 광주·전남서 잇단 가정 불화 범죄로 이어지며 “가정 해체 우려” 목소리 광주·전남에서 가정불화가 극단적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가정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난, 고용 불안, 치열한 경쟁에서 쌓인 불안과 분노가 가정으로 향하는 극단적 현상이라고 진단한다. 세대뿐 아니라 부부간 소통이 단절되면서 결국 가정이 범죄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4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6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살인)로 친모 A(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께 광.. 2023. 12. 5.
예금 1억 빼돌린 우체국장 적발 전남의 한 우체국장이 금고에서 1억여원의 예금을 빼돌려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완도경찰은 완도 약산우체국장 A(42)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우체국은 우정청 직영이 아닌 별정우체국(민간 위탁 우체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 1억 2000여만원을 몰래 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묵인한 직원 두 명도 업무상 횡령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고 도박 빚 등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정당국은 지난 8월 자체 감사를 시행한 뒤 A씨의 횡령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7.. 2023. 10. 4.
살인죄 시효 만료된 줄 알고 자수…도피 29년만에 감옥행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 주범 29년만에 법정에 서게 된 까닭은? 영산파 행동대장 등 2명 2011년 ‘공소권 없음’ 확인 후 귀국 ‘2016년 중국 밀항’ 자진 신고…검찰, 밀항 시점 거짓 적발 수사기관 공조 미흡으로 공범 1명 검거 못해 공개수배 전환 서울 도심에서 대낮에 보복살인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범행 29년만에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귀국했지만, 검찰의 재수사로 법정에 서게 됐다. 자칫 공소시효 만료로 놓아줄 뻔한 중범죄자를 법정에 세웠다는 성과는 있지만, 공범이자 살인의 주범인 다른 조직원을 놓쳐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26일 오전 광주지검 5층 소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긴 영산파 행동대원 서모(55)씨를 .. 2023. 7. 27.
‘광주 도심 집단 난투극’ 조폭 31명 추가 기소 광주지검 2년만에 이례적 브리핑 미성년 6명은 소년보호사건 송치 도심에서 다툼을 벌이고 보복폭행을 위해 전면전을 준비하려던 조직폭력배들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순호)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A(23)씨 등 18명을 구속 기소하고 B(27)씨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C(16)군 등 미성년자 6명은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하고 달아난 1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번 검찰 브리핑은 지난 2020년 이후 2년만에 이례적으로 열렸다. 이들은 지난 1월 27일 새벽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술집에서 주먹 다툼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보복을 위해 상대 조직원들을 추가로 폭행하는가 하면 무더기로..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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