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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5

피아노 선율과 함께 만나는 ‘요나스 메카스+백남준’ 리투아니아 출신 ‘주보바스 듀오’ 공연…18일 광주시립미술관 리투아니아 출신 요나스 메카스 탄생 100주년 기념전 ‘요나스 메카스+백남준: 나의 친애하는 친구들’과 (2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 연계한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18일 오후 3시 본관 로비에서 콘서트 ‘울려 퍼지는 바다의 색 : 드뷔시와 츄를료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이 리투아니아 재건 105주년을 기념, 서울 명동성당에서 20일 개최하는 연주회에 앞서 광주에서 먼저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드뷔시와 츄를료니스가 작곡한 교향곡을 결합해 네 손으로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다. 드뷔시는 1905년 ‘라 메르(La Mer·바다)’를 작곡, 피아노 네 손 연주가 가능하도록 편곡했다. 리투.. 2023. 2. 15.
광주시립미술관, 요나스 메카스 탄생 100주년 특별전 ‘날 것 그대로’ 요나스 메카스 + 백남준 영상 15점·아카이브 자료 100여점 존 레논·앤디 워홀 촬영 영상 전시 백남준 대표작 ‘시스틴 채플’ 공개 1969년 오노 요코와 암스테르담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은 힐튼호텔 침대 위에서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 시위를 벌였다. 그들의 모습은 ‘절친’의 흔들리는 화면 속에 날 것으로 담겼다. 살바도르 달리가 1964년 뉴욕 한복판에서 펼친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도, 더벅머리 앤디 워홀을 위한 유쾌한 시상식 모습도 기록됐다. ‘계획적이거나 짜인 것 없이 즉흥적이고 진짜의 순간들만을 촬영’한 요나스 메카스의 필름에는 진한 우정이 담겼다. 9·11 테러 현장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순간 등 그가 포착한 장면들은 문화·예술을 포함한 세계사(史).. 2023. 2. 1.
세계적 거장들 ‘아트 컬렉션의 시작’ 줄리안 오피·김창열·백남준… 원화·에디션 판화 등 40여점 29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알렉스 카츠 작 ‘Red Dogwood 2’, ‘Peonies’, ‘Purple Tulips 2’ “걷는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의 걷는 모습은 마치 풍부한 색깔을 담고 있는 팔레트 같아요.”(줄리안 오피) 세계적인 작가 줄리안 오피의 작품들을 만나는 광주신세계갤러리 전시장 벽면에 적힌 글귀다.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을 보며 바삐 걷는 작품 속 현대인의 모습은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사진과 비디오 영상에서 얻은 이미지를 컴퓨터로 단순화시켜 단 몇 개의 선과 모양만으로 완성한 그의 작품 속 경쾌한 인물들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팝 아이콘이다. 줄리안 오피,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2021. 9. 10.
세계를 향한 문화발신지 ‘백남준이 오래사는 집’ - 경기도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수원 백씨’ 인연…세계적인 비디오아트 창시자 공간 유치 국제현상공모, 기획부터 완공까지 전담팀 진행…2008년 개관 ‘TV정원’, 뉴욕스튜디오 재현 ‘메모라빌리아’ 등 컬렉션 250점 소장 지난 2011년 4월, 취재차 들른 워싱턴 DC 국립미술관에서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열렸다. ‘하나의 촛불, 그리고 촛불 영상’(One Candle, Candle Projection).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년)의 5주기를 기념해 마련된 전시였다. 뉴욕 휘트니 미술관(1982년)과 구겐하임(2000년) 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린 적은 있지만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그것도 국립미술관에서 백남준 전시회가 열린 건 ‘하나의 춧불…’이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백남준의 예술..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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