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62 선거구 획정 임박…지역 정치권 반발 커져, 이대로는 안 된다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의 국회 처리가 임박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선거구 조정을 요구하는 지역 정치권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이 여·야 간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애초 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자칫 원안대로 총선을 치를 경우 영암·무안·신안 선거구가 공중분해되고 1개 선거구에 3~4개 지자체가 포함되면서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도농 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남 중·서부권 광역·기초의원들은 2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갈등 부추기고 농어촌 소멸을 가속화하는 선거구 획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 대로 의결될 경우 인구 비례 원칙.. 2024. 2. 26. 광주·전남 총선 변동성 커지나 민주당 ‘공천 갈등’ 갈수록 확산 배제 후보들 무소속 출마 잇따라 갈등 극복하고 원팀 정신 살려야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 결과에 반발한 예비후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지역 유권자들이 본선에서의 ‘선택지’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예비후보 간 고소·고발 등 비방전이 극에 달한데다, 지역 기반이 탄탄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잇단 낙마로 인해 민주당 본선 조직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호남에서 국민의힘과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의 약진 가능성도 전망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의 향후 추가 경선지역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고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경쟁.. 2024. 2. 26. 텃밭인가, 험지인가…전남 선거구, 후보 간 날선 공방 이어져 총선에 나설 민주당 공천 경선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를 중심으로 상대 후보 흠집 내기가 극심하다. 후보 간 ‘물어 뜯고 할퀴는’ 고소·고발 뿐 아니라, 상대 후보의 표를 깎아내릴 흠집내기도 잇따르고 있다. 우선,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현역인 김승남 예비후보와 정치신인 문금주 예비후보 간 비판·반박·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자신의 학력에 대한 번역상 논란과 관련, 김승남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보성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문 후보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MIPS(Master of International Planning Studies) 석사 학위를 받은 것과 관련, 김 후보가 학위명에 대한 해석 차이를 놓고 허위 학력인 듯 주장해 신뢰성을 훼손했다는 게 문 후보 측.. 2024. 2. 25. 이낙연, 개혁신당과 합당 11일 만에 철회…“새미래로 복귀” “통합 합의 부서져…저들이 통합 깨거나 날 지우기로 일찍 기획”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에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총선 지휘권을 놓고 다퉈 온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하기로 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 2024. 2. 20.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