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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15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함께 싸우는 것이 민주화의 길” 5·18 묘지 찾은 미얀마인들 만나 서로 "힘 내라" 격려하며 눈물 정세균 전 총리 "미얀마 지원해야" “견딜 수 없는 아픔일 겁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죽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죽어서도 함께 싸우는 겁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5월 18일, 6월 항쟁의 한복판에서 독재 타도를 외치다 경찰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81) 여사가 광주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외치고있는 미얀마인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전 ‘롱지’라고 불리는 미얀마 전통복장과 ‘5·18’이라고 적힌 목걸이를 목에 건 미얀마인 6명이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로 들어섰다. 묘네자(38)씨와 전남대 유학생 마옹(26)씨 등 이들 미양마인 6명은 지난 1980년 5.. 2021. 5. 19.
지금 미얀마는 80년 5월 광주 … 응원·연대의 손 내밀다 5·18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 미얀마는 오월 광주 알릴 기회 ‘함께 미얀마’ 캠페인 동참 응원 영상 만들고 전시회 열어 미얀마인들 투쟁에 힘 실어줘 5·18민주화운동이 올해로 41주년을 맞는다. 40년이 훌쩍 지났지만 왜곡과 폄훼는 여전하고, 진실 규명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5·18은 끊임없는 민주화를 위한 투쟁과 희생으로 현대 한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제공했고, 나아가 독재에 핍박받는 아시아 각국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광주 5·18은 다가오는 50주년을 대비해야 한다. 5·18정신을 젊은 세대에 전하고, 반인권적 폭력 상황에 내몰린 아시아와 전 세계의 시민들에게까지 확장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이제 5·18의 미래는 민주화운동 세대가 아닌 5월항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에 달려있.. 2021. 5. 10.
성금 속속 답지…광주의 미얀마 연대 뜨겁다 광주 초등생 3형제 저금통 기부 등 학생·시민·공직자 등 1231건 한달 만에 1억3000만여원 모아 최초 모금 목표액 1800만원 초과 목표액 5억1800만원으로 상향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원에 사용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지지와 연대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강했다. 민주화운동을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의 용기와 의지를 응원하는 시민들은 한달 만에 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40년 전인 1980년 5월, 자기 집 쌀을 가져와 길 가에 솥을 걸고 시민군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어 건네준 시민들의 연대의 정신이 미얀마인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2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지지 광주연대’(이하 광주연대)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한 지난달 1.. 2021. 4. 12.
투쟁가 대신 힙합…5·18 ‘젊음과 눈 맞추다’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41주년 행사 세대간 연결의 장으로 전자음악·미디어아트 있는 전야제…역사 기행 ‘랜선 오월길’ 청년 제작 소통 프로젝트·SNS 홍보…‘미얀마 운동’과 연계도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전야제에서는 40년 만에 투쟁가가 아닌 힙합과 전자음악(EDM)이 울려 퍼진다.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행사 전야제는 ‘5·18을 겪은 세대’와 ‘5·18을 기록으로 만난 세대’를 연결하는 장으로 펼쳐지며, 특히 젊은 세대의 눈높이와 기호에 맞춰 모든 행사가 기획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확산으로 취소됐던 전야제는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준비된 3가지 안중에 하나로 반드시 열린다. 1일 오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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