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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미인도’ 공개…온라인으로도 관람 가능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공동 기획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연장 전시기간 중에는 보물 제1973호인 ‘신윤복 필 미인도’를 다시 특별 공개한다.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이 그린 대표 작품인 ‘미인도’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사상 최대 규모 국보와 보물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우리 선조들이 남긴 국보와 보물을 만나 자긍심을 느꼈다” 등과 같은 호평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기도 했다. 전시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은 매주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국립중앙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20. 10. 5.
남원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대상 선정 문화재청이 남원시 유곡리·두락리 등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남원·합천·김해 등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결정했다.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가야 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을 비롯해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등 7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국내.. 2020. 9. 16.
이숭인 시문집 ‘도은선생집’ 광주시 유형문화재 지정 고려 말 시인이자 대학자인 도은(陶隱) 이숭인(1347)의 시문집 ‘도은선생집’(사진)이 광주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도은 이숭인은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과 함께 삼은(三隱)으로 꼽힌다. 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은선생집’은 전남대가 소장하고 있는 자료로, 이숭인의 전체 5권 1책 가운데 권1~3권은 시집이고, 권4~5는 문집으로 구성돼 있다. 권은 요즘 책으로 보면 내용의 큰 분류를 나타내는 장을 뜻한다. 따라서 ‘도은선생집’은 1~3장은 시집, 4~5장은 문집으로 구성된 한 권의 책이다. 1406년 조선 태종의 명으로 간행된 이 시문집은, 조선시대 왕명으로 간행된 첫 번째 문집으로 꼽힌다. 현전본이 드문 희귀본인 탓에 2006년 동일 판본이 보물 제1465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남대 소장본.. 2020. 8. 22.
장흥 천관산 명승 된다 호남 5대 명산인 장흥 천관산이 명승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장흥군에 있는 천관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장흥 관산읍과 대덕읍 사이에 자리한 ‘장흥 천관산’은 예로부터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이 뛰어난 경관을 즐기기 위해 찾던 경승지다. 구룡봉·구정봉 등 산봉우리는 돌탑을 쌓은 것과 같이 솟은 기암괴석들로 독특한 경관을 갖고 있으며,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와 조화되어 절경을 이룬다. 연대봉, 환희대 등 몇몇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 경관이 펼쳐지며, 맑은 날은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천관산은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장흥 일대의 중심 산으로서 봉수(烽燧)를 설치하거나, 국가의 치제를 지내는 영험한 산으로 활용돼 왔다. 또 ‘신..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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