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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대한제국 황제의 식탁' 특별전 카카오 갤러리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잔칫상을 비롯해 당시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문화재청은 ‘카카오 갤러리’에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열렸던 ‘대한제국 황제의 식탁’ 특별전을 온라인으로 재구성해 방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비대면 시대의 문화산책’의 하나로 특별전시 가운데 인기가 많았던 내용을 선택해 온라인 전시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개항, 새로운 물결’, ‘황제의 잔칫상’, ‘대한제국 서양식 연회’, ‘대한제국 국빈 연회 음식’ 4개장으로 구성됐다. 2019년 당시 전시됐던 전시품 중 앨리스 루스벨트와의 오찬상을 재현한 ‘대한제국 국빈 연회 음식’, 황제의 탄일 잔칫상인 ‘임인진연 대탁찬안 상차림’ 등 영상 4종, 앨리스 루스.. 2021. 3. 31.
구례 주민들,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 촉구 시위 ‘구례 오산 사성암 명승지정 해제 추진위원회’(해제추진위)는 16일 오후 사성암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화재청 관계자들에게 명승지정을 해제해 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 5572명의 구례주민들의 사성암 명승 해제 진정서 제출에 따른 실사를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주민들은 ▲명승지 일대 지역주민 사유재산권 침해 ▲지역 균형발전사업 추진 불가능 ▲명승지정 시 군민의견 반영 미흡 ▲지역 자원개발 제약 등을 들어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 해제추진위는 “명승이 오산 정상부 전체(7만1129㎡)에 대해 지정돼 있고 지정지역 밖 500m까지 개발행위가 불가능해 기본권을 침해 받고 있다”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지만 지리산과 섬진강을 활용한 자원을 이용할 수 없어 지역존립 자체가 위기를 .. 2021. 2. 17.
'순천 팔마비' 보물 된다 ‘순천 팔마비’는 순천지역을 대표하는 중요 유물로, 고려 1281년(충렬왕) 이후 승평부사 최석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이다. 승평부는 지금의 순천이다. 청렴한 지방관의 표상인 ‘순천 팔마비’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전남도 유형문화재 ‘순천 팔마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팔마비에 기록된 승평부사 최석은 ‘고려사’에도 등장할 만큼 당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기록에 따르면 승평부에서는 수령이 교체되면 말 8필을 기증하는 관례가 있다. 최석은 기증한 말을 타고 비서랑의 관직을 받아 개성으로 떠난 후, 기증받은 말과 자신의 말이 승평부에 있을 때 낳은 망아지까지 돌려보냈다. 이후로 승평부에서는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수령에게 말을 기증하는 폐단이 사라졌다.. 2021. 1. 27.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제15차 정부간위원회서 결정 ‘연등회’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다. 16일(현지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연등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시대를 지나며 바뀌어 온 포용성으로 국적,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물고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높이는 모범사례로 꼽았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는 ‘연등회’와 함께 총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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