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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15

현판·비문 무슨 뜻일까? 문화재청, 건조물문화재 기록물 내용 12월까지 DB 구축 옛 건물에 부착된 현판이나 비문 내용이 알기 쉽게 풀이돼 DB로 구축된다. 문화재청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조물문화재(주로 건축물) 기록물 등을 12월까지 목록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622건에 부속된 기록물 1485개와 관련 기록물 4만579개를 전수조사해 수집을 완료했다. 부속기록물은 문화재에 부착돼 있거나 새겨져 있는 현판, 주련(柱聯·그림이나 글귀를 새겨 기둥에 걸어 두는 물건), 비문 등의 기록물을 지칭한다. 관련기록물은 문화재와 관련된 고문헌, 사진, 도면, 수리기록, 논문 등의 기록물을 의미한다. 특히 부속기록물에는 건립 취지, 중수와 변화, 관련 인물 행적, 종교적 의미 등이 담겨 있어 가치가 높다. 문화.. 2020. 7. 10.
옛 목포세관 본관 터·창고, 국가 등록문화재 됐다 옛 목포세관 본관 터와 창고가 국가 등록문화재가 됐다. 목포시는 문화재청이 최초 자주 개항의 상징성을 지닌 ‘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및 창고’를 등록문화재 제786호로 등록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포세관은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 업무를 시작했다.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된 뒤 목포진에서 1908년 현재 위치(항동6-33)로 옮겨와 건립됐다. 세관 본관은 1950년대 없어지고 1955년 신청사가 신축돼 1967년 목포세관이 삼학도로 이전하기 전까지 관세업무를 처리했다. 이후 완전히 사라져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옛 세관창고는 1950년대 준공된 공간으로 세관 관련 건물이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당시 세관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일.. 2020. 6. 28.
코로나에 지친 마음 문화유산 영상으로 힐링 문화유산채널, 담양 소쇄원·완도 여서도 등 7개 주제 44편 문화유산 영상 제작 공개 고택 바람소리·자연 새소리 등 함께 감상 화면이 펼쳐지면 가장 먼저 새소리가 들린다. 새소리는 시종일관 영상이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새소리는 맑고 청아하다. 자연에서 듣는 소리 못지않게 생생하다. 비록 가상의 영상을 매개로 하지만, 새소리는 자연의 원음 못지않다. 담양 소쇄원. 실감형 콘텐트로 구현된 공간임에도 대나무는 곧고 푸르다. 도열하듯 길을 따라 이어진 대나무 군락에선 선비의 굳은 절의가 느껴진다. 제월당 아래로 흐르는 계곡의 물은 마음의 때마저 씻어준다. 제월당에는 양산보의 사돈 김인후가 쓴 48 영(詠)의 시가 걸려 있다. “맑은 물가에서 거문고를 빗겨 안고”라는 표현이 500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에까지 오..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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