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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0층·주상복합 40층…광주시, 층수제한 다시 손본다 일률적 층수 규제 아닌 도시경쟁력 고려 탄력적 규정 적용 1년여 만에 바뀌는 제한 규정으로 행정 신뢰성 저하 우려도 광주시가 최대 아파트 30층, 주상복합 건물 40층 등 획일적으로 적용중인 건축물 층수 제한(높이관리) 규정을 지역별·권역별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도시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선 현 높이기준을 상향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시민 모두가 공동으로 누려야 할 무등산 조망권역 등에 대해서는 경관보호 조치를 더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불과 1년여 만에 바뀌는 층수제한 규정으로 행정의 신뢰성 저하는 물론 기존 규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층수를 낮춰야 했던 신규 아파트 업체와 입주자의 형평성 제기,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 등이 예상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건축물 위치.. 2022. 3. 14.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국내 첫 ‘지오푸드 네트워크’ 가입 광주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이 국내 최초로 ‘지오푸드(GEOfood)’ 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오푸드에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핀란드 등 10개국 17곳 세계 지질공원이 가입했으며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이란에 이어 3번째다. 지오푸드는 노르웨이의 마그마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2015년 설립해 운영 중인 지역 향토 음식 브랜드다.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 음식, 음료 등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홍보한다. 무등산권은 지난해 2월 무돌 저잣거리 동동주, 전통 두부, 연잎 차, 황칠 백숙 등 7개 품목이 검토돼 가입 자격을 인정받았다. 노르웨이 지오푸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입과 동시에 16개 세계지질공원측에 가입 사실을 알리고 환영의 .. 2021. 1. 21.
광주 대표 특산품 무등산 수박 사라지나 재배농가 9가구로 줄고 생산량은 절반 가까이 감소 광주시·북구 지원도 역부족 광주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광주시와 북구가 무등산 수박 개량·개발과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해마다 재배 면적과 재배 농가가 줄어 들면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광주시 북구 등에 따르면 5년 전 3000통이 생산되던 무등산 수박의 올해 생산량은 절반 수준인 1800통 수준에 그치는 등 해마다 생산량이 줄고 있다. 생산량이 3000통(2015년)→ 2800통(2016·2017년) → 2700통(2018년) → 2500통(2019년)으로 매년 줄어들다 올해는 5년 전보다 생산량이 40%로 급감했다. 일명 ‘푸랭이’로 불리는 무등산 수박의 기원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2020. 9. 5.
‘무등산 그리고 제주도’ 앵글에 담다 박정우 전, 30일까지 고운선갤러리 박정우 사진 작가는 무등산을 수도 없이 오르내렸다. 그의 앵글에 담긴 서석대의 주상절리, 화사한 철쭉과 어우러진 입석대, 새하얀 눈꽃이 핀 서서대의 절경 등 아름다운 무등산의 사계는 인상적이다. 뇌병변 장애 2급인 박 작가가 처음 카메라를 메고 무등산에 오른 건 지난 2012년 7월이다. 서석대 정상에 선 그는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기기묘묘한 주상절리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수백차례 무등산에 오르고, 무등산 뿐 아니라 전국의 주상절리를 카메라에 담는 작업도 이어온 그는 ‘무등산과 주상절리의 멋’, ‘주상절리 그리고 무등의 꿈’을 주제로 두 차례 개인전을 열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오는 30일까지 광주 고운선갤러리(광주시 서구 풍..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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