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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영미술관14

아모르공방 ‘Re:쓰임’전, 12일까지 드영미술관 유행 지난 청바지가 생활용품으로 버려지는 낡은 청바지가 변신했다. 편안하게 쓸 수 있는 파우치 등 다양한 가방과 앞치마 등으로 새롭게 쓰임새를 갖게 된 물건들은 실용적이며 개성을 담고 있다.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이 진행하는 2021 환경섬유공예 커뮤니티 ‘아모르공방’ 결과전시‘Re:쓰임’전이 오는 12일까지 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드영미술관은 문체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도서관·박물관·미술 관‘1관 1단’ 사업의 일환으로 2년째 ‘아모르공방’을 운영중이다. ‘아모르공방’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지역민과 함께 인식하고 예술 안에서 환경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꾸려진 모임이다. ‘아모르공방’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2021. 12. 4.
설박·윤준영 초대전, 25일까지 드영미술관 전통에 스민 현대적 감성 ‘유유히 담백’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지난 2018년 개관 때부터 청년작가들을 위한 기획전을 꾸준히 열어왔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21 청년작가 기획전에는 한국화의 전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성 있는 화면을 연출하며 실험적 방법을 탐구하는 한국화가 설박·윤준영 작가를 초청했다. 이번 전시는 무등산 자락 운림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1 무등울림’ 협업 전시이기도 하다. ‘유유히 담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전통적인 수묵의 정신성과 본질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표현 방식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전시작은 모두 24점이다. 설박 작가는 전통 산수화를 벗어난 신(新)수묵산수에 주력한다. 은자의 거처이자 탈속의 공간으로 해.. 2021. 11. 11.
‘시(詩)적인 삶의 여정’전 김도영 “신문지로 재밌게 작업” 서양화가 김도영 작가에게 그림은 ‘그리움’과 동일어다. 작품을 그릴 때마다 늘 사랑으로 감싸줬던 부모님과 행복했던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화사하고 서정적인, 때론 동화적 느낌도 나는 그녀의 작품에 항상 등장하는 꽃과 항아리는 어린 시절 언젠가 꽃을 쥐어주었던 아버지와 보물상자처럼 항아리에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꺼내주던 어머니의 또 다른 모습이다. 자유분방하게 이곳 저곳에 몸을 의탁하는 ‘새’는 작가 자신을 나타낸다. 김도영 작가 개인전 ‘시(詩)적인 삶의 여정’이 오는 7월11일까지 드영미술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무등산 자락에 드영미술관을 오픈하고 청년작가 기획전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김 작가는 2018년 미술관 정식 개관 전 진행했던 ‘드영, 무등에 피어나다’전 이후 .. 2021. 6. 25.
정상섭 화백이 띄운 ‘홀로 뜨는 달’ 2021년 1월 17일까지 드영미술관 ‘달항아리가 전하는 느림의 미학.’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이 정상섭 작가를 초대, ‘홀로 뜨는 달을 위한 아다지오’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2021년 1월 17일까지 미술관 전관. 정 작가는 꽃과 나무, 새 등이 어우러진 자연풍경을 단순화시켜 재구성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소박한 색채가 더해진 화면은 간결하고 여백을 충분히 살려 개성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단아한 느낌의 ‘달항아리’를 소재로 삼아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달항아리는 의도된 울퉁불퉁한 형태와 함께 정리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정중앙에 자리한 달항아리 표면에 엷은 색을 겹겹이, 치밀하게 쌓아 올려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감촉을 살려냈다. 기존의 그의 ..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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