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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연습경기33

[핫 플레이어 - 투수 하준영] 팔꿈치 부상 훌훌…“마음 놓고 던질 일만 남았다” “마음 놓고 던질 일만 남았습니다.” 2루타와 볼넷을 남겼지만 KIA 타이거즈 좌완 하준영의 표정은 밝았다. 하준영은 1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서 선발 이민우에 이어 백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첫 타자 황대인에게 좌측 2루타를 내준 하준영은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볼넷을 허용한 뒤 투구수 제한에 따라 마운드를 내려왔다. 1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성적도 좋지는 않았지만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하준영은 좋은 점수를 줬다. 하준영은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건너뛰었고 앞선 9차례의 홍백전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하준영은 “처음 시합치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 캠프 초반부터 팔꿈치가 안 좋았다. 서재응 코치님이 개막 미뤄질 것 같으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고, 트레.. 2020. 4. 16.
보크 선언에 흔들린 멘탈 … 브룩스, 따끔한 예방주사 [KIA 홍백전 10차전] 이민우와 투수 대결 4실점 선발패 … 돌발 변수에 약한 모습 노출 방어율 1.38 완벽했던 모습 위기 경험하며 흔들 … 리그 전략 재수립 할 좋은 계기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예방주사’를 맞았다. KIA는 1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홍백전 10차전을 치렀다. 이민우와 브룩스가 각각 백팀과 홍팀의 선발로 나서 6이닝씩을 소화한 이날, 마운드 대결의 승자는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이민우였다. 그동안 가장 강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던 브룩스에게는 미리 경험한 ‘위기의 경기’였다. 브룩스는 1회말 최원준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았지만 김선빈을 투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최형우와 나지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감했다. 2회는 외야 플라이 세.. 2020. 4. 16.
[핫 플레이어 - 투수 김현준] 묵직한 직구로 2이닝 무실점 철벽투 KIA 타이거즈 투수 김현준이 달라진 힘으로 1군 무대를 두드린다. 김현준은 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홍백전 8차전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백팀 선발 임기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6회 마운드에 오른 김현준은 홍종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근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김규성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7회 선두타자 황대인에게 좌측 2루타는 허용했지만 이정훈에게 세 번째 탈삼진을 뽑아냈다. 문선재와 고장혁은 각각 3루수 땅볼과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광주일고 출신인 김현준은 지난 2016년 우선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팔꿈치 부상 등으로 고전하면서 1군 데뷔전은 미.. 2020. 4. 9.
나지완, 올 세 번째 홈런포 … 윌리엄스 감독 “굿 ~” [KIA 홍백전 핫 플레이어] 멀티히트 기록…타격 상승세 꾸준 올 시즌 ‘화력의 키’기대감… 팀 최다 홈런 기록 경신 눈 앞 체중 줄이며 순발력 상승…좌익수 수비 반경도 넓어져… “우승 조력자 되고 싶어” 여유를 찾은 나지완이 ‘호랑이 군단’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청신호를 켰다.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홍백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날리며 백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백팀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나지완은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이민우의 직구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겼다. 홍백전 1호 홈런 주인공 나지완의 두 번째 홈런이었다. 스프링캠프까지 포함하면서 3호포. 나지완은 6회 1사에서는 중앙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대..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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