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44 ‘오보청’ ‘구라청’ 비난 쏟아지는 기상청 국정감사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올 여름 기상 예측에 실패에 대한 청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과 지적이 주를 이뤘다. 기상청이 청 체육대회 날 비가 온 후부터 체육대회를 하지 않고있다는 조롱 발언부터 기상청장의 거취를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날 선 지적까지 나왔다. 또 ‘오보청’, ‘구라청’, ‘기상망명족’ 등 기상청에게 뼈아픈 단어들도 국정감사 과정에서 수시로 거론됐다.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올해는 폭염·장마 예측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 기상 자료를 찾는 ‘기상망명족’이 늘었다”며 “기상청은 해외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하지만, 국민이 느끼는 것과는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수진 의원은 “기상청은 올해 6, 7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다고 예보했.. 2020. 10. 14. 연휴 뒤 쌀쌀한 출근길 … “외투 챙기세요” 아침 기온 7도 이상 하락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월요일인 5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쌀쌀한 출근길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아침 최저기온이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4일(13~20도)보다 7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6일 아침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5일과 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4일보다 조금 낮은 17~23도로 예보됐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4일 오후 8시를 기해 신안(흑산면 제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2020. 10. 4. 첫 ‘가을태풍’ 하이선 오후 9시 함흥서 소멸 … 밤새 비와 강한 바람 전국이 흐리고 비, 전라도 지역 새벽부터 산발적 비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초속 10~16m 강한 바람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후 9시 함흥 동북동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소멸했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이날 오후 9시경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하이선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괌 북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을 거쳐 경남 동해안을 따라 북상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9시께 울산 남남서쪽 약 30㎞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오후 2시 강원 강릉 동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하이선은 올 시즌 우리나라에 처음 영향을 미친 ‘가을태풍’이다. 앞서 제5호 태풍 ‘장미’, 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지만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이들은.. 2020. 9. 7. 방향 튼 ‘하이선’ 동해안 스쳐가며 전국에 태풍 영향 동쪽으로 이동하며 한반도 관통 우려 덜어 위기경보 ‘주의’ 격상…중대본 1단계 가동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 관통 우려를 덜었다. 하지만 ‘마이삭’에 이어 연달아 태풍이 찾아오면서 제주와 경남, 동해안 지역의 피해가 우려된다. 하이선은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510㎞ 부근 해상에서 계속 강하게 발달하며 시속 15㎞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께 하이선이 최대 풍속 56m의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10분 평균)에 따라 초속 25m 이상∼33m 미만은 ‘중’, 33m 이상∼44m 미만은 ‘강’, 44m 이상∼54m 미만은 ‘매우 강’, 54m 이상은 ‘초강력’으로 강도가 분류된다. 지난 5월 1.. 2020. 9. 5. 이전 1 ··· 7 8 9 10 1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