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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9

전국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 보니…전남 143억·담양 22억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의 고향사랑기부금 성적표가 공개됐다.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뒤 소멸 위기 지역에 보탬이 되는 ‘쌈짓돈’ 역할을 할 수 있어 전국에 있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 자치단체들의 전략적 홍보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도지사, 시장·군수로서는 모금 실적이 한 해 동안 성적표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모금액 규모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윤영덕(동남 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2023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지자체별 기부현황’〈표 참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 243개 지자체가 거둔 기부금은 약 650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경우 모두 143억원의 모금 실적을 기.. 2024. 1. 11.
말라가고…혈액 수급 비상 식어가고…사랑의 온도탑 저조 광주·전남 혈액 보유량 4.5일분에 그쳐 ‘관심’ 경고등 광주 ‘사랑의 온도탑’ 40억624만원 모금 ‘79도’ 멈춰 광주·전남지역의 나눔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혈액 수급이 ‘관심’ 단계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고 광주지역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제자리 걸음이다. 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적혈구제제 보유량은 4.5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6월 16일 4.0일분과 12월 14일 4.5일분을 보유했을 때 위기경보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혈액관리 위기 수준은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단계이고, 3일분 미만은 ‘주의’, 2일분 미만은 ‘경계’, 1일분 미만은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광주전남혈액원은 방학 시즌인데다 지난 2020년 이후 회사원·공.. 2024. 1. 9.
난방 끄고 간식비 줄이고…복지시설 고물가 버티기 광주·전남 아동시설 등 연말 온정 손길 코로나때보다 더 줄어 지자체 보조금 물가 반영 안되고 기부문화 위축에 운영 ‘허덕’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광주·전남 복지시설이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성탄 온정이 뚝 끊겼고 혹독했던 코로나 시기보다 후원이 더 감소해 운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내 보육원 등 아동양육시설은 10곳이며, 420여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종 협회 등 온정을 전하는 후원자들이 몰려들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다는 것이 양육시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시설운영을 지탱해준 후원이 줄자 광주지역 아동시설들은 간식을 줄이고 난방을 덜 때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광주시 남구 송하동의 신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때도.. 2023. 12. 26.
까치통닭 문흥주 대표 “지금 아이들 손잡아 주면 ‘네잎클로버’ 될 겁니다” 애육원에 특별한 생일 케이크 전달 ‘3000원 노래’ 이벤트 통해 손님 이름으로 기부 ‘새학기 새신발’ 기획도 “많은 분 동참 이어지길” “클로버는 잎이 세 개면 잡풀 취급을 받지만 네 개면 행운을 상징하는 가치있는 풀이 됩니다. 지금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지 않으면 세 잎에 그치지만, 잡아준다면 네 잎 클로버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남대 정문에서 21년째 통닭집을 운영하고 있는 문흥주(52·사진)씨. 그의 통닭집은 밤이면 특별한 공간으로 바뀐다. 물론 통닭을 먹는 손님들도 여럿이지만,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르는 손님을 찾아볼 수 있다. 손님이 3000원을 내고 노래 두 곡을 불러 195점(200점 만점)을 넘기면 손님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돌아간다. 바로 손님 이름으로 애육원에 생일 케이크를 기부하게 되..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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