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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95

ACC 또 직무대행체제…수장 5년째 ‘공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이끌어야 할 수장이 5년째 공석인 가운데 문화전당을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사로 현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가 떠나고 또다시 문체부 국장급 인사가 직무대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복합문화시설인 문화전당이 수장 없이 오는 11월 개관 5주년을 맞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계속되는 직무대리 체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핵심 사업인 전당의 정상화와도 연계된다는 점에서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법 개정을 통해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로 개관 5년째를 맞은 문화전당의 국가 운영 기간은 당초 지난 4월 13일까지였다. 그러나 국가 운영 종료 시한이 임박하자 지난해 8월 최경환(광주 북구을) 의원은 위탁 규정의 유효 기간을 5년에서 1.. 2020. 6. 4.
시공 초월 시간여행…치유와 화해 메시지 전해 5·18 40주년 문화로 만나다 ACC 미디어아트 ‘광장: Beyond The Movement’전 전시장 입구 벽면에는 동그란 시계가 걸려 있다. 여느 시계와 다르지 않는 모양이지만 뭔가 이상하다. 자세히 보니 시침과 분침이 반대방향으로 돌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시간은 그렇게 1980년 5월 18일을 향해 뒷걸음치고 있다. 시간의 역류는 80년 5월 도청 광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혼재돼 있다. 2020년 5월 관객으로서의 시간과 1980년 시민으로서의 시간이 합류된다. 5·18 민주광장 분수대를 상징하는 설치 작품과 이곳을 비추는 200여 개의 키네틱 라이팅은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시공을 초월하는 시간여행은 상처와 갈등의 궤적에 치유와 화해라는.. 2020. 5. 10.
생활방역 수칙 지키며 문화 나들이…큰 혼란 없었다 ‘생활속 거리두기’ 첫날 보니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첫날인 6일 대다수 시민들이 비교적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등 큰 혼란없는 하루를 보냈다. 광주일보가 도심 곳곳을 취재한 결과, 외출을 나선 시민 10명 가운데 3~4명 정도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 지난달에 비해 방역에 대한 경계심이 약간은 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층이었으며, 노인들은 거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또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는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심 상가는 물론 아파트단지 상가 등 자영업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된 만큼 그동안 외식이나 외출을 자제했던 손님들이 예전만큼.. 2020. 5. 7.
방문객 주차장 없이 문 여는 ‘전일빌딩 245’ 37면 부설 주차장 입주자용 문화명소로 키우겠다면서 방문객 편의 전혀 고려안해 개관땐 인근 혼잡 불보듯 ‘전일빌딩245’가 개관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방문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주차공간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빌딩을 광주지역의 관광 랜드마크이자 문화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게 광주시의 계획이지만 정작 전일빌딩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전일빌딩 주변 이면도로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일빌딩에는 총 53면(전일빌딩 지하 8면, 전일빌딩 뒷편 8면, 부설주차장 37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다. 건축법상 요구하는 최소한의 주차공간만을 조성한 것이다. 그러나 광주시가 22억원의 시비를 들여..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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