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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8

20돌 맞은 국립남도국악원, ‘문화 쉼터’로 지역민 맞이 공연·세미나 등 사업계획 발표 9일 국악이 좋다 ‘다시, 봄’ 공연 ‘가족사랑 국악공연’ 확대 지역단체 초청 ‘굿음악 축제’ 계획 지난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국악원)은 ‘남도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을 기치로 내걸고 국악 전문연수 및 공연·체험·연구 등 국악 보급활동과 지역 여가문화에 일조했다. 진도북춤·씻김굿 등 발원지인 진도에 둥지를 틀고 지역 예술을 꽃피우는 기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국립남도국악원이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대표작 공연과 학술 세미나, 토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진도 및 지역예술단체를 초청하는 ‘굿음악 축제’도 눈에 띈다. 먼저 국악원이 매달 새로운 주제와 구성으로 선보여 온.. 2024. 3. 6.
교과서 속 국악 작품 배우고 공연도 관람하는 청소년 국악체험 국립남도국악원 4~11월 중 진행, 3월 8일까지 신청 “새벽달 저물고 아침이 밝아오니/ 소금장수 노총각 부시시 문 나서네”(초등국악교과서 수록작 ‘소금장수’ 중에서)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작품을 직접 배우고 공연까지 관람하며,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3월 8일까지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 청소년 국악체험’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서 작성 후 학교별로 공문을 접수하면 된다. 국악 체험은 4월부터 11월 중 진행하며 당일 국악체험(총 6회) 등이 포함된다. 참여 학교는 도서·산간 지역을 우선 선정하며, 국악 배우기는 최대 80명, 공연 관람만 할 경우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악과 하나영 주무관은 “신기술을 활.. 2024. 2. 21.
골계미와 창극의 진수 깃든 ‘토별가’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과 교류공연 3월 2일 “여보 임자 그런 소리 마오. 거긴 잘못 끼어들면 패가망신은 둘째요/ 역적으로 몰려 목이 쏵~ 가장이 죽어나오.” 국립남도국악원이 2024 국립민속국악원 교류공연으로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를 3월 2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판소리 수궁가의 소리에 별주부의 난세 생존기를 가미, 동물의 눈을 통해 강자와 약자의 대립과 갈등을 풍자한다. 별주부는 한직에 머무르며 조직에 충성하는 중년 자라다. 출세를 바라는 가족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토끼 간을 구하러 육지로 나간다. 한편 별주부는 토끼를 만나 수궁으로 떠나자고 설득하는데….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어 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강상구 작곡가가 음악을 작곡했다. 명창 왕기석과 명고 조용안이 .. 2024. 2. 13.
국악 명인들 한 무대 오른다…국립남도국악원 22일 ‘예인동행’ 김수연 명창·채향순 명무 등 우리 가락으로 관객과 동행 아무래도 ‘호우시절’이라는 말이 요원하게만 느껴진다. 근래 쏟아지는 장대비가 시절을 알고 오는 좋은 비 같지 않아서다. 연일 이어지는 우기에 시민들의 마음도 답답하기만 할 터다. 이럴 때일수록 아름다운 우리 가락 한 소절로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었으면 싶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대극당 진악당에서 기획공연 ‘예인동행’을 연다. ‘명인’, ‘명창’, ‘명무’, ‘명고’ 등 우리 소리의 대가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동행한다는 취지.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예인동행’은 국악계의 예인(藝人)들이 모여 결성한 재능기부 공연 단체의 이름이다. 그동안 문화 소외지대인 교도소, 학교, 종교단체 등에 방문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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