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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8

국립남도국악원 24일 '국악의 향연' 대극장 진악당서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 진초록의 녹음을 국악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4일(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벗님가’, ‘천년만세’ 등 초여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욕심부리지 말고 주어진 일에 즐거워하며 살자는 내용의 단가 ‘벗님가’를 시작으로,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기악합주 ‘천년만세’가 펼쳐진다. 또한 심청이에게 젖동냥하러 다니는 심봉사를 모티즈로 한 판소리 심청가 중 ‘동냥젖 얻어 먹이는 대목’에 이어,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연주곡 ‘침향무’에 맞춰 새롭게 안무한 무용이 선보이게 된다. 이어 피리·대금중주 ‘길타령’·‘별우조타령’·‘군악’, 경상도 민요 ‘.. 2023. 6. 19.
경계 넘어선 국악의 매력 속으로…국립남도국악원 올 사업계획 발표 ‘섬’ ‘진도 씻김굿’ 등 레퍼토리화 IT 활용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 해외동포연수, 다문화가족 교류체험 무형문화유산의 보물 창고 진도에 문을 연 국립남도국악원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국악의 향기가 어우러진 곳이다. 국악전용 극장 진악당과 국악연수관, 1200석 규모의 원형 야외 공연장, 숙박시설인 사랑채 등을 운영하며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주춤했던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이 공연, 교육, 학술 사업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악원은 개원 이후 다양한 창작품을 제작했다. 올해는 신규 작품을 제작하는 대신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을 탄탄히 보완해 레퍼토리화 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진도와 서울에서 첫 선을 보였던 ‘섬.. 2023. 3. 15.
국립남도국악원 ‘누리호’ 성공 발사 15일 특별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이 오는 15일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누리호 최종 발사 2시간 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특별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원,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등 60여명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30여명의 전문 무대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개천(開天)-하늘 문 열기’를 시작으로 2부 ‘기원(祈願)-소원빌기’, 3부 ‘비상(飛上)-소원 띄우기’라는 주제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왕의 행차 시 앞길을 열어주었던 대취타 연주를 첫 공연으로, 누리호의 하늘 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시.. 2022. 6. 13.
민속·예술이 숨쉬는 진도는 멋스럽다 [굿모닝 예향] 남도 오디세이 美路 Jindo 200년 화맥의 산실 ‘운림산방’에서 수묵비엔날레 관람 테마파크서 천연기념물 토종견 ‘진도개’와 즐거운 시간 해넘이 시간엔 ‘세방낙조’…매주 토요일 민속전통무대 ‘보배섬’ 진도(珍島)는 운림산방과 세방낙조, 토요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대형 휴양시설인 ‘쏠 비치 진도’가 문을 열며 관광객이 늘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여름 ‘대한민국 민속문화 예술특구’ 진도의 신명과 매력에 빠져보자. ◇남종화의 본향 운림산방(雲林山房)=“치로(癡老)가 한가로이 고향의 옛 동산에 돌아와 지내니 만 가지 사념(思念)은 모두 사라졌다. 오직 한 개의 소나무 베개를 옆에 두고 있으니, 몇 권의 책들은 한쪽에 치워 놓은들 무슨 상관이 있으..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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