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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20

‘치킨게임’ 치닫는 광주형 일자리 현대차 등 주주들 주총에서 “광주시가 노동계 압박하라” 주문 노동계 협약 파기 속 대타협 아닌 “네탓” 공방 … 우려 목소리 대한민국 첫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으로 태어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동계와 사업주간 ‘치킨 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등 올 스톱될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현대차를 주축으로 한 투자 주주들이 “노동계 등이 참여하는 ‘노사상생발전 협정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주주총회를 소집해 사업 진행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며 노동계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노동계를 다시 끌어들이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주주총회에서 되레 노동계를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8일 광주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4.. 2020. 4. 9.
노사상생 팽개치고 경영진 밥그릇 챙기기 [긴급점검 - 광주형 일자리] 리더십 부재가 부른 참사 우려가 현실이 됐다. 대한민국 첫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으로 태어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측의 불참 결정으로 결국 좌초 위기를 맞았다. 사업 추진 6년만이자, 지난해 1월 31일 노사상생발전협정 체결 후 꼭 1년 3개월 만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리더십 부재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지난 2일 광주시청 앞에서 협약 파기를 선언한 노동계는 기자회견문 첫 머리에 “정치 놀음으로 전락한 광주형 일자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썼다. 노동계의 강한 불신은 완성차 합작법인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대표 박광태) 설립 시점부터 출발한다. 전과자와 비전문가들이 주요 임원에 선임되는 등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데 따른 것이다. 광주지역 노동계와 시민·사.. 2020. 4. 6.
호남권 생산·소비·수출 ‘트리플 악화’ 한은 1분기 경제동향 분석…기아차 휴업 등 제조·서비스업↓ 여수 국가산단 입주 기업들 증설·투자로 설비투자 유일 상승 1~2월 주택매매 거래량 35.6% 증가세 보이다 코로나로 주춤 올해 1분기(1~3월) 호남권 경제가 제조업 생산·소비·수출부문 모두 감소하며 ‘트리플 악화’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3분기부터 1년 6개월 동안 ‘보합’ 수준을 유지하던 지역 경제가 코로나19 파동으로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경제동향 모니터링’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지역을 포함한 호남권 경기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생산·수요 부문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권 경기가 ‘큰 폭 악화’를 기록했고 호남권과 수도권·강원권·제주.. 2020. 3. 31.
“위기의 ‘광주형 일자리’ 꼭 성공시켜야” 노동계 ‘투자유치 협약’ 파기에 지역사회 우려 목소리 광주시 “진정성 가지고 합리적 해결 노력 계속하겠다” 광주 청년들에게 미래 일자리를 제공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동계의 불참 선언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붕괴 직전에 놓인 상황에서, 노동계의 ‘투자유치 협약’ 파기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사업 주체들이 지혜를 모으고 한 발짝씩 양보해 전국 대표 노사상생형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맺은 ‘투자유치 협약’을 파기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을 비롯한 광주각계가 참여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1..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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