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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시140

광주역사민속박물관서 100년 역사 거슬러 광주 상수도 여행 고대부터 현재까지 ‘도시와 물’기획전 트릭아트 등 물 관련 다양한 체험도 신화에서 그려지는 물은 생명과 부를 상징한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며, 풍부한 수량을 보유한 사회는 부를 일궜다. 서사무가 ‘바리공주’에는 바리공주가 자신을 버린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해 서천서역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약수를 구해야 부모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서 보듯 우물의 탄생은 사회의 토대를 닦는 필수조건이다. 우리나라는 청동기시대부터 우물을 사용한 흔적이 있다. 오늘날에까지 우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탄생되고 전해진다. 광주에서는 1920년 무등산 증심사 계곡에 제1수원지를 만들면서 상도수 역사가 시작됐다. 올해는 광주 상수도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 상수도 100년 역사를.. 2020. 9. 25.
김홍빈 산악 사진전 “꿈·희망·열정…쉽지 않은 여정 보여주고 싶었죠” [산 넘어 삶] 10월 25일까지 시립사진전시관 등반사진·등정기·장비 등도 전시 손가락 잃고 8천m급 13좌 등정 막 인터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몇 명이 수줍게 다가와 조심스레 사인을 청했다. 그는 흔쾌히 웃으며 입으로 싸인펜 뚜껑을 열고 사인을 했다. ‘꿈과 희망, 열정’이라는 글귀와 함께 그의 이름이 담겼다. 김홍빈.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는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인 산악인이다. 그는 “스스로 희망을 꿈꾸고,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인할 때 쓰는 글귀라고 말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이 김홍빈 산악 사진전 ‘산 넘어 삶’을 오는 10월25일까지 시립사진전시관에서 열고 있다. 김홍빈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 2020. 9. 24.
양림동 골목 카페·식당이 예술공간으로 예술가·상인·주민 함께 미술축제 25일부터 ‘양림골목비엔날레’ 마을내 점포 곳곳에 작품 전시 ‘우리동네 비엔날레.’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예술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미술 축제가 열린다.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된 양림동 상권에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다. 2020양림골목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정통적인 의미의 예술공간 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규모로 전시, 마을 곳곳을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이다. ‘주제전시-영업中’에는 도로시, 라봉커피, 마리오셰프, 메타포, 양림148, 양인제과 등 18곳의 카페와 식당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김영태, 다음, 박구환, 신수정, .. 2020. 9. 23.
설레지만 조심스럽게…도서관·미술관 부분 개관 광주시립미술관 22일부터 예약제 운영 광주문화재단, ‘홀로그램극장’ 등 오픈 아시아문화전당 ‘빅도어시네마’ 등 재개 유·스퀘어 문화관 50명 제한 대관 공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문을 닫았던 도서관, 미술관 등이 문을 열고 조심스레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2일부터 예약제를 통해 본관을 비롯해 시립사진관, 하정웅미술관 3곳 모두 운영에 들어갔다. 하루 예약 관객은 180명으로 제한하며 온라인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한 후 QR코드로 인증하고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현재 본관에서는 5개국 24명(팀)이 참여한 5·18 40주년 특별전 ‘별이 된 사람들’과 김천일, 김억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지역 중진작가 초대전 ‘리플레이-남도..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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