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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시140

광주비엔날레, 작가 현지 리서치·작품 운송 등 고려 연기 결정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내년 2월로 연기 ‘코로나19’여파…일정·계획 재수립 2021년 2월 26일~5월 9일, 73일간 “국제전시 위상, 수준높은 전시 구현” 5·18 40주년 특별전도 일정 수정 쾰른전·아르헨티나전 내년에 개최 시립미술관 리암 길릭전도 동반 연기 코로나 19 여파로 세계적인 미술축제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내년 2월로 연기됐다. 개최 여부를 놓고 오랫동안 논의를 진행했던 (재)광주비엔날레는 10일 제 13회 광주비엔날레를 2021년 2월26일부터 5월9일까지 모두 73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이에 따라 전시 및 홍보 추진 일정 및 계획 등 로드맵을 재수립하고 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세를 주시하며 행사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 2020. 5. 11.
아쉬웠던 문화생활 매일매일 온라인으로 즐긴다 광주문예회관 기획공연 등 유튜브 생중계 김영욱·이상협·이효주·유영욱 등 출연 시립예술단, ‘다시 보고 싶은 명작’도 진행 광주시립미술관, 영상전시투어 ‘놀이가 미술이 될 때’전 홈페이지 소개 하정웅 컬렉션 ‘불혹’전도 사이버 제공 코로나 19 사태로 공연장, 미술관 휴관이 길어지면서 광주문예회관 등 지역 대표 기관들이 공연 생중계 등 시민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이하 문예회관)이 온라인 공연 서비스 코로나 극복 예술프로젝트 ‘슬기로운 문화생활, GAC 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을 진행한다. 광주시립예술단의 공연 실황과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이 주프로그램이다. 먼저 광주시립예술단의 무관중 공연 실황은 오는 26일부터 문예회관 유튜브 채널 ‘각(GA.. 2020. 3. 18.
“나의 ‘소박한 그림’은 행복했던 양림동 유년시절” 1974년까지 조미화(61)씨는 광주 양림동 ‘선교사 사택’ 바로 옆에 살았다. 수피아여고 앞에서 점빵을 하던 아버지가 지인의 소개로 기독교병원 고허번(카딩턴)원장의 집사로 25년간 일해서다. 이웃인 허철선(허슬리) 목사네 집 포인터는 그녀보다 훨씬 컸다. 그녀의 친구인 파란 눈의, 인형같은 수지를 보려고 친구들이 자주 놀러오곤 했다. 조 씨의 행복했던 양림동 유년시절은 ‘소박한 그림’으로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고 원장 집이나 메리네 집, 아름다웠던 꽃밭 등이 동화같은 그림으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리고 있는 ‘선교사의 시간들’전(20일까지)을 통해서다. 전시작들은 1970년대 양림동의 풍경화임과 동시에 10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생활 풍속.. 2020. 3. 12.
우리 곁에 없는 조규철 작가를 추억하며 [광주 양림미술관 ‘기억의 의무’전] 지난해 12월 작고한 조규철 작가와 30년 인연 김진남·조용 작가 3인전 아끼는 후배들과의 전시회 현장에 그는 함께 하지 못했다. ‘기억의 의무’전이 열린 광주 양림미술관(광주시 남구 제중로 70)에서는 작품들이 그를 대신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조규철(1966~2019)작가는 그렇게 ‘작품으로만 ’관람객들을 만났다. 5일 개막해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조 작가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3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김진남, 조용 작가가 함께 마련한 ‘우리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삼인전’이다. 전시 제목 ‘기억의 의무’는 프랑스 속담에서 따왔고, 조 작가와의 인연을 기억하고 그와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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