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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산·소 부족’ … 엄마는 ‘병원 유목’ 광주·전남, 출산·육아 인프라 병·의원 전국서 가장 빠르게 줄어 끝없는 진료대기 아침마다 소아청소년과 의원 ‘오픈런’ 진풍경 출산율 올리려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가 최우선 #. 전업주부인 김민지(35·광주시 서구 화정동)씨는 며칠 전 세살 배기 둘째 아이가 콧물이 흐르고 열이 나자 덜컥 겁부터 났다. 지난 1월 설 연휴 오전 7시부터 동네의원을 찾아갔지만 3시간 넘게 대기한 끝에 겨우 진료를 받았던 기억이 떠올라서이다. 아이 데리고 병원 한 번 가는 게 전쟁통이 따로 없다며 엄마들이 스스로를 ‘병원 유목민’이라 부르는 이유를 실감했다. 김씨는 “광주에는 특히 신생아를 진료할 의원이 턱없이 부족해 힘들다”며 “의원 찾아가기 힘들다고 대학병원을 가면 순번이 끝도 없이 밀려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2023. 6. 7.
광주시·전남도,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함께한다 과학기술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최대 10년간 200억원 국비지원…산학연 10개소 참여 광주시와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 자원의 지역별 편중과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 관점의 원천기술 개발 등 지역의 자생적인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차세대반도체로는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과제인 ‘초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에는 상생1호 사업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참여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 .. 2023. 4. 11.
막 오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광주·전남 원팀 참여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 단지 신청 세계 2위 앰코테크놀로지 합류 예정 K-반도체 핵심 요충지 성장 기대 광주·전남 등 전국 자치단체들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대전(大戰)이 시작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유치를 위한 전략기술로 ‘시스템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Advanced PKG)’을 선정하고 신청서와 육성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인천, 경기, 대전 등 그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관심을 보여온 시·도에서 이번 공모전에 최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30%)와 비메모리반도체(70%)로 나뉘는 데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굳히고 있는 반면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의 핵.. 2023. 2. 28.
광주·전남 곳곳서 3·1절 기념식 광주시와 전남도가 오는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식을 연다. 광주시는 남구 양림동 수피아여자중학교 윈스브로우홀 앞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수피아여중·고는 1919년 광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원지로 꼽힌다. 당시 윤형숙 열사 등 학생 23명이 항일 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고 학교 차원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해 자진 폐교를 하기도 했다. 또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때도 독서회 등을 통해 항일 운동에 힘을 실어줬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수피아여고 학생회장 등 4명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할 예정이다. 유공자 6명에게 건국포장(1명), 대통령 표창(2명), 시장 표창(3명)을 수여하는 행사도 치러진다. 고(故) 조순창씨가 일제강점기 당시 지주들에게 소작료 경감을 요..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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