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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거리5

‘공사장’ 된 예술의 거리…시민 보행 위험천만 5·18 기록관~중앙초 410m 판석 들어내고 아스팔트 교체 중 보행로·우회 표지판도 없이 시민들 중장비 사이로 ‘아슬아슬’ 광주 동구청 “신호수가 안내원 역할…표지판 분실” 황당 답변 광주시 동구가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도로 정비 사업을 하면서 보행자 안전 조치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장비를 투입해 도로 판석을 들어내는 등 대규모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우회로 안내도 없고 출입 통제조차 제대로 안 돼 시민들이 위험한 공사 현장을 걷고 있다. 광주시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예술의거리 보·차도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는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10여년 전 깔았던 판석 보도가 깨지고 들뜨는 등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아스콘으로 교체하.. 2023. 9. 15.
‘공공미술 시티즌랩_별별별서’ 쉼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모두의 집’ 동명동 근대 가옥 9월 개방 앞두고 ‘프리뷰 전시’ 38명 작가 참여 예술의 거리 미로센터, 5월28일까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을 진행했다. 광주시 동구는 벽화 그리기나 조형물 설치에 나선 타 지역과 달리 동명동의 근대 가옥을 대상지로 정하고 ‘공공미술 시티즌랩_별별별서’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이름 ‘별별별서’에는 공공미술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작가들의 작품으로 ‘다양한 가치와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생각과 쉼과 노동이 어우러졌던 생활 현장인 옛 ‘별서(別墅)’의 의미가 담겼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정유진씨는 이 공간에 대해 ‘큰집 할머니 댁에 간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오는 9월 집 개방을 앞두고 ‘우.. 2021. 4. 26.
소녀와 고양이가 드로잉 북 밖으로 최순임 전 31일까지 향담갤러리 꼬리를 한껏 치켜든 고양이, 코끼리를 타고 가는 새침떼기 도도한 소녀. 갤러리가 동화 속 공간으로 변신했다. 최순임 작가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향담갤러리에서 열린다. ‘BON VOYAG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출판한 동명의 드로잉 북 원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일부 작품은 아크릴 평면 작업으로 발전시켜 전시하고 있으며 조각과 회화 작업을 병행하는 장점을 살려 그림 속 주인공들을 조각 작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작품에 늘 등장하는 꿈꾸는 소녀 ‘모리’와 곁을 지키는 고양이 ‘양양이’ 등 자유롭게 그려나간 드로잉 작품들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장에 간단한 그림도구가 갖춰져 있어, 마음껏 그려볼 수도 있다. 전남대와 동대학원.. 2020. 7. 28.
2020 꿈을 쏘다 <8> 문화기획자 김도아·박길성 “문화 프로젝트에선‘네트워킹’이 중요하죠” 김도아 광주동구문화적도시재생 사업단 팀장 예술의 거리 궁동 미로센터 개관 등 참여…“작은 플랫폼 많아졌으면” 박길성 담양 담주 다미담예술구 사업단 국장 30개 문화기획 단체 유치…“기획자는 퍼즐조각 많이 갖고 있어야” 지역 문화예술계를 풍요롭게 만드는 이들 중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는 게 문화기획자들이다. 예술가들과 향유자를 연결시키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화판에 활기를 불어넣는 이들은 소중한 자산이다. 요즘 눈에 띄는 문화 공간인 광주 예술의 거리 궁동미로센터에서 활동중인 있는 광주동구문화적도시재생 사업단 김도아(36) 팀장과 담양 담주 다미담예술구 사업단 박길성 국장(39)을 만나 지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팀장은 ..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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