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의거리5 ‘관선재’ 가는 길…예술의 향기 더 짙어진다 예술의 거리에 ‘갤러리 관선재’ 카페 등 문열어 서예가 이동진·남편 박상열씨 함께 운영 11일~3월8일, 강운 등 36명 초청 개관 초대전 원데이 클래스…프로·아마추어 어우러진 공간 나즈막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들어서니 벽에 걸린 학정 이돈흥 선생의 그림과 글씨가 눈에 띄었다. ‘봄날 그리운 사람을 그리다’라는 글씨와 함께 소박한 꽃을 피운 매화나무가 인상적이다. 학정이 고희전에서 선보였던 작품이다. 지난 1월 타계한 학정 선생의 모습이 떠오른 탓에 작품은 더 아련하게 느껴졌다. 최근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문화공간들이 문을 열면서 예술의 향기가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말 박희정 조각가의 개인전이 열렸던 갤러리 관선재(광주시 동구 궁동 61-2)도 그런 곳 중 하나다. 관선재는 서예가 보정(寶亭) .. 2020. 2. 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