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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극6

5·18 가해자, 진실을 고백해주오 푸른연극마을, 씨어터연바람서 24~28일 ‘고백-나는…’ 공연 계엄군 고백 모티브 진실 규명 희망 올해 43주년을 맞은 5·18은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학살의 책임자인 전두환의 손자인 우원 씨가 이전에 광주에 내려와 “잘못을 사죄드리러 왔다”고 머리를 숙인 일이 있었다. 직접적으로 학살과 연관되지 않았지만 할아버지를 대신해 사죄를 한 것은 그 자체로 울림을 줬다. 시민들은 우원 씨의 사과를 계기로 5·18 가해자들의 진심어린 고백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80년 5월 18일 광주에 투입됐던 계엄군의 고백을 모티브로 그날의 참상을 알리고 ‘고백’(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작품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푸른연극마을은 24일부터 28일(수·목 7시 30분, 토 오후 4시)까지 씨어터연바람(동구 .. 2023. 5. 23.
5월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옛 도청 벽 칠하는 노인 기억 따라 최후 항전지와 사람들 이야기 ACC, 5월17~21일 6회 공연 옛 전남도청 철거를 앞두고 철거장비와 공사장 인부가 모여든 아침, 노인 김영식은 외벽이 부스러질 생각을 하면 견딜 수 없다. 그는 벽돌 한 장 한 장에 담긴 기억의 조각들을 이어 붙이며 시간이라는 벽에 붓질을 하는데….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온 5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5·18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그곳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오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극장1에서 총 6회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지난 2018년 제.. 2023. 4. 29.
연극 무대에 선 ‘장애여성 이야기’ 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장애 여성배우 7명 무대 인권·복지현장 목소리 대변 장애여성들이 ‘끌리다, 장애여성 이야기’ 공연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 (사)실로암사람들이 제 31회 하나된 소리 ‘끌리다, 장애여성 이야기’ 공연을 21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지원하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문화로 표현해 비장애인들로 하여금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김미숙, 임은옥, 이지숙, 박정혜, 차지숙, 서지혜, 최송아 등 장애를 가진 여성배우 7명이 올라 장애여성의 삶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진달래피네 극단,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실로암수화중창단, 라브리주간보호센터 난타팀도 함께한다. 이날 출연진들은 장애를 .. 2022. 12. 19.
연극·무용·뮤지컬·국악…공연 선물세트 20일~다음달 13일까지 예린소극장·공연일번지 등 6곳 연극 ‘극동시베리아순례길’ 첫 막 광주-대구 달빛 교류방식 ‘의미’ 커다란 크기의 압도적인 공연장이 관객들로 하여금 웅장하고 비장하게 만든다면 소극장은 낮은 천장과 무대와 가까운 좌석에서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의 역경을 떨쳐내고 우뚝 선 광주의 소극장을 조명하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사)한국소극장협회 광주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 25회 광주소극장축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린다. 1998년 시작된 소극장 축제는 광주 소재 300석 미만의 소극장에서 매년 개최되며 2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광주지역 소극장 6개소(예린소극장, 예술극장 통, 씨어터..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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