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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극6

‘푸른연극마을’ 금남로 시대 엽니다 전용극장 ‘씨어터 연바람’ 이전 80석 규모…다섯번째 터전 ‘고백-나는 광주에 있었습니다’ 24~28일 첫 무대에 올려 지하 공연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벽면에 커다란 유화 그림 하나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림 속에는 아코디언과 바이올린을 든 거리의 악사들과 그 뒤로 ‘씨어터 연바람’이라는 간판이 내걸린 아담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푸른색이 많은 그림은 파란색으로 도색된 건물 내부와도 잘 어울린다. 그림 왼쪽 아래엔 ‘인생은 연극이야’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푸른 연극마을의 대표 이당금씨는 지역 유명 화가인 한희원 작가가 공연장 이전을 기념해 그려준 그림이라고 했다. 한 작가의 작품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포토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연극계의 터줏대감 푸른연극마을이 전용극장 ‘.. 2022. 5. 18.
AI는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ACC, 9월 3~5일 연극 ‘지정’ 공연 몇 년 전 단편으로 세계적인 영화제에 진출해 능력을 인정받은 영화과 4학년 제니. 그녀는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다. 제니는 AGI(범용인공지능) 정신과의사와의 상담에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지정’에 관심을 둔다. 지정은 개인이 차단하고 싶은 심리적 장애요인을 지정하면 그 심리적 장애요인이 조절되는 정신 상담 기술이다. 과연 AI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신경을 통제할 수 있을까? 인간 정신과 첨단 기술과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연극이 무대에 올려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는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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