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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파트13

‘아파트 도시’ 광주, 화재 참사 안전지대 아니다 설치 법안 소급 적용 안돼 노후 공동주택 대부분 스프링클러 없어 올 화재 725건 중 103건 아파트서 발생…소방법 위반도 매년 증가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2명 사망·수십명 부상 계기 불안감 확산 성탄절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광주에서도 아파트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의 아파트 주거 비율은 65.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지역민 3명 중 2명 꼴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 도시’지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주택이 상당수여서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광주시에는 총 1222단지, 45만 4557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광주의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보등은 이미 켜진 상태다... 2023. 12. 28.
“내 아파트 가치 내가 올린다” 전면에 나서는 입주예정자들 입주 전부터 협의체 구성…명칭 변경·조경 개선 등 의견 내놔 업계 “10년 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서로 협조하는 사례 늘어” “아파트가 유일한 자산인데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요. ‘입주예정자협의회’에 가입하면 정보도 공유하고 아파트 가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이모(29·여)씨는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연신 울려대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확인하느라 바쁘다. 단체 대화방의 정체는 이씨가 올 3월 분양받은 아파트의 계약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일명 ‘입주예정자협의회’다. 단체 대화방 참여자는 560여 명으로 아파트 분양세대수인 약 900세대의 62%나 된다. 단체 대화방 입장은 계약자가 아니면 불가능한데, 계약서를 찍어 인증을 받아야만 대화방 비밀번호를 전송 받을 .. 2023. 11. 24.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살아만 있어 다오” 현장서 밤 새며 무사귀환 기원 가족들 피말린 기다림···“밤 되면 수색 어떡하나” 발동동 영하 강추위 속에 간절한 기도···“하루 지나도 별 조치 없어” 분노도 “이렇게 추운데 빨리 구조부터 해야지, 하루 종일 기다리기만 하라니, 생존해 있어도 얼어 죽겠어요. 제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물 외벽 등이 붕괴된 사고로,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 작업자 가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현장 부근을 떠나지 않고 남편, 아버지 그리고 동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안전 등의 문제로 사고 발생 후 제대로 된 인명 수색작업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사고 대책본부의 미흡함 탓에 실종자 가족들은 분노하고 있다. 실.. 2022. 1. 13.
공급 넘치는데 고공행진…광주시, 아파트값 잡기 총력전 6월 이후 상승세…향후 10년 신규 공급 예정 물량 14만세대 청년·신혼부부 등 공공형 아파트 확대·투기세력은 집중단속 남구 에너지 밸리에 무주택자 위한 ‘누구나 집’ 750세대 조성 광주시가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에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집 없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집 마련이 버거운 계층을 중심으로 공공형 아파트를 확대하고, 재산증식을 위한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선 엄중 단속하기로 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주택 보급률은 2019년 말 기준 107%로 2030년이면 1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10년간 공급될 물량만 민간공원 특례사업 1만 2754세대, 재개발·재건축 3만6562세대, 신규 택지개발 2만 9343세대 등 14만 세대에 ..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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