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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파트14

고금리 못 버티고…쏟아지는 부동산 경매 물건 광주지법 1~5월 2279건…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입찰법정 시민들 몰려 북새통…부동산 경매 물건 67개아파트 인기…입찰자 예년 2배·경매 매각가 50% 늘어나12일 오전 10시께 찾은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내 경매법정. 이제 막 법정이 문을 연 시각이지만, 법정 안팎에는 기일입찰표와 경매업체에서 배포한 경매 정보지를 손에 든 시민 5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광주지법 경매5계가 주관한 이날 경매에 부쳐진 물건(사건)은 총 67개. 전부 부동산으로, 채무자가 결국 돈을 갚지 못해 법원경매에 부쳐진 물건들이다.아파트를 비롯해 논, 밭, 주택, 대지 등이 이날 경매에 나왔는데, 입찰자들은 한 손에는 전화기를 붙잡고, 남은 한 손으로 경매 정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막판까지 금액을 고심 .. 2024. 6. 13.
‘아파트 도시’ 광주, 화재 참사 안전지대 아니다 설치 법안 소급 적용 안돼 노후 공동주택 대부분 스프링클러 없어 올 화재 725건 중 103건 아파트서 발생…소방법 위반도 매년 증가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2명 사망·수십명 부상 계기 불안감 확산 성탄절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광주에서도 아파트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의 아파트 주거 비율은 65.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지역민 3명 중 2명 꼴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 도시’지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주택이 상당수여서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광주시에는 총 1222단지, 45만 4557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광주의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보등은 이미 켜진 상태다... 2023. 12. 28.
“내 아파트 가치 내가 올린다” 전면에 나서는 입주예정자들 입주 전부터 협의체 구성…명칭 변경·조경 개선 등 의견 내놔 업계 “10년 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서로 협조하는 사례 늘어” “아파트가 유일한 자산인데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요. ‘입주예정자협의회’에 가입하면 정보도 공유하고 아파트 가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이모(29·여)씨는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연신 울려대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확인하느라 바쁘다. 단체 대화방의 정체는 이씨가 올 3월 분양받은 아파트의 계약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일명 ‘입주예정자협의회’다. 단체 대화방 참여자는 560여 명으로 아파트 분양세대수인 약 900세대의 62%나 된다. 단체 대화방 입장은 계약자가 아니면 불가능한데, 계약서를 찍어 인증을 받아야만 대화방 비밀번호를 전송 받을 .. 2023. 11. 24.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살아만 있어 다오” 현장서 밤 새며 무사귀환 기원 가족들 피말린 기다림···“밤 되면 수색 어떡하나” 발동동 영하 강추위 속에 간절한 기도···“하루 지나도 별 조치 없어” 분노도 “이렇게 추운데 빨리 구조부터 해야지, 하루 종일 기다리기만 하라니, 생존해 있어도 얼어 죽겠어요. 제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물 외벽 등이 붕괴된 사고로,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 작업자 가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현장 부근을 떠나지 않고 남편, 아버지 그리고 동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안전 등의 문제로 사고 발생 후 제대로 된 인명 수색작업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사고 대책본부의 미흡함 탓에 실종자 가족들은 분노하고 있다. 실..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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