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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갤러리10

세계적 거장들 ‘아트 컬렉션의 시작’ 줄리안 오피·김창열·백남준… 원화·에디션 판화 등 40여점 29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알렉스 카츠 작 ‘Red Dogwood 2’, ‘Peonies’, ‘Purple Tulips 2’ “걷는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의 걷는 모습은 마치 풍부한 색깔을 담고 있는 팔레트 같아요.”(줄리안 오피) 세계적인 작가 줄리안 오피의 작품들을 만나는 광주신세계갤러리 전시장 벽면에 적힌 글귀다.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을 보며 바삐 걷는 작품 속 현대인의 모습은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사진과 비디오 영상에서 얻은 이미지를 컴퓨터로 단순화시켜 단 몇 개의 선과 모양만으로 완성한 그의 작품 속 경쾌한 인물들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팝 아이콘이다. 줄리안 오피,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2021. 9. 10.
흐르는 물결, 그리고 반사된 빛 … 아트바캉스전 8월 1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캔버스 속에 담긴 푸른바다, 그 바다와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하늘, 고요한 수면 위로 반짝이는 햇살, 냇가 물 속에 숨겨진 조약돌 찾기…. 광주신세계갤러리는 해마다 불볕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하는 ‘아트바캉스’전을 열어왔다. 오는 8월10일까지 열리는 올해 전시 ‘흐르는 시간, 그리고’전은 ‘물’과 ‘바다’의 이미지를 주제로 작업한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다. 흐르는 물결과 그에 반사된 빛 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번 전시에는 김덕용·김연수·민준기·박일구·허연화 등 5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독특한 재료인 자개와 나무로 ‘바다’를 펼쳐낸 김덕용 작가는 “나무는 숲의 바람소리를 그리워하고 자개는 바다의 윤슬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다. 이들이 지니고 있는 귀소 .. 2021. 7. 19.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또 다른 광주’ 광주신세계갤러리 2021년 1월19일까지…13명 작가 30여점 작품 전시 소담한 눈이 내리는 밤 골목길 풍경은 정겹고 따스하다. 야채가게, 생선가게와 장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왁자지껄한 양동시장의 모습,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집들이 정겨운 월산동 풍경, 지금은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로. 내가 몰랐던 광주의 속살, 지금은 사라진 광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2020년을 마무리하고 신년을 맞이하는 기획전 ‘또 다른 광주’전(2021년 1월19일까지)을 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광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광주를 기록하고, 회화와 영상작품으로 광주의 감성을 표현한 작가 13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이다. 이번 .. 2020. 12. 18.
겨·울·소·환 ‘아트 바캉스’ 광주신세계갤러리 30일~8월 25일 ‘또 한번의 겨울’전 ‘한여름에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광주신세계갤러리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아트바캉스전을 개최한다. 그 어느 해와는 다른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담긴 전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은 기획이기도 하다. 3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또 한번의 겨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스키장, 설산의 풍경 등을 통해 지난 겨울의 추억을 소환하는 기획으로 설치, 회화, 사진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이상원 작가와 김천수 작가는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키장의 풍경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담아냈다. 이상원 작가는 각자의 포즈로 스노우 보드와 스키를 타고 있는 다양한 인..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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