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의 계절…발레 향연이 펼쳐진다
시립발레단, 21~23일 예술의전당 이원국 안무가, 태권도 접목 눈길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피날레 쌀쌀해지는 이맘때면 공연가에 화두가 되는 작품이 있다.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환상적인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목각인형의 몸짓을 묘사한 ‘호두까기 인형’이 바로 그것.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후, 특유의 예술성을 인정받으면서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1일(오후 7시 30분), 22일(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23일(오후 3시) 총 3일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소녀 클라라(강은혜, 홍주연, 강민지, 공유민 분)는 크리스..
202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