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34 조직 내 갈등만 부르는 광주시 ‘이달의 공무원’ 인사 인센티브에 공적 부풀리기·로비 등 부작용 속출 광주시가 민선 7기 들어 우수 공무원 발굴·격려를 위해 도입한 ‘이달의 공무원’ 제도가 오히려 조직 내 갈등과 불화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부터 인사가점 등 인사상 우대 인센티브까지 추가되면서 공적 부풀리기와 상급자 대상 로비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는 등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 8월부터 ‘혁신’, ‘소통’, ‘청렴’ 등 시정가치 구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우대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공무원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성과를 낸 공직자를 선발하는 등 조직 내부에서 작은 영웅을 만들자는 취지로 직접 제안해 마련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총 25명의 공무.. 2020. 7. 24. “단 한명이라도 코로나19 정보 소외 없어야죠” [광주시 코로나19 공식 브리핑 수어 통역 담당 김지영 씨] 대학 재학중 청각장애인 학생 수업 통역 도우며 입문 ‘17년 베테랑’ 농인 위한 일 보람…“광주시 다양한 정책·복지분야 정보 전할 것” “농인(청각장애인) 분들에게 우리 지역 코로나 소식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한 분이라도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게 제 일입니다.” 광주시 수어 통역사 김지영(여·39)씨는 매일 사명감을 갖고 광주시청 브리핑룸으로 향한다.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위험 장소를 피해야 하는 코로나19 시국에서, 뉴스나 광주시 브리핑을 직접 듣지 못하는 농인들은 자칫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다. 김씨는 광주시장, 행정부시장, 복지건강국장 등의 브리핑을 손짓으로 전달하는 농인들의 ‘수어.. 2020. 7. 18.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 본격 활동 대통령 소속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정동채·이하 조성위)가 1일 제8기 조성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위촉행사를 한 것은 조성 사업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회의실에서 정동채 조성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8기 조성위원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박양우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4명과 민간 위촉위원 15명 등 모두 29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민간 위원은 동국대 석좌교수인 정동채 전 장관을 비롯해 송진희 호남대 교수(부위원장), 강신겸 전남대 교수, 김호균 아시아커뮤니티문화재단 .. 2020. 7. 2. ‘역사 뒤안길’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본격화 광주시, TF 출범…업체와 본협상 여부 결정 이미 공장기능을 대부분 상실한 옛 전남방직(전방)과 일신방직 공장 부지 활용 방안이 본격 검토된다. 광주시는 시민 편의와 공익성을 담보한 개발 계획안을 마련하고, 두 회사와 협상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방직산업 메카인 북구 임동 전방, 일신방직 공장 터 개발 계획을 구상할 태스크포스(TF)가 곧 출범한다.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와 자치구 관계자, 지방의원, 도시계획 등 분야별 교수 2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전방과 일신방직은 평동산단에 운영 중인 공장의 생산 능력을 설비 현대화 등으로 늘려 임동 공장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 임동 공장은 2017년 말 가동을 중단했으며 일신방직은 아직까지 가동 중이다. 두 업체는 임동 공장 부지 29만18.. 2020. 6. 22. 이전 1 ··· 5 6 7 8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