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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물관5

함께 빛나는 문화공간 ‘도자문화관’ 건립에 역량 집중 국립광주박물관, 올해 계획 발표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연구 활성화 ‘중앙박물관 지역순회전’ 추진 아시아 도자문화 교두보가 될 ‘도자문화관’ 건립에 역량 집중.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이 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과제는 내년 말 도자문화관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하는 것이다. 지난 1978년 개관한 광주박물관은 광복 후 우리 손으로 건립한 최초 국립박물관이다. 당시 신안선 발견과 해저 발굴 유물 보관 연구 등을 위해 건립됐다. 특히 광주박물관은 신안선 출항 700년인 2023년을 전후해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신안선 유물의 가치 등을 조명한 바 있다. 향후 도자문화관이 건립되면 광주박물관은 명실상부한 도자문화를 대표하는 국제적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된다. 광주박물관이.. 2024. 2. 16.
비움박물관 ‘문명의 뒷마당, 그 시대의 여름’전 8월 31일까지 점차 무더워지는 여름, 다양한 부채와 대나무 평상이 생각나는 시기다. 옛 사람들은 더위가 시작되면 소박한 부채 등으로 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보냈다. 지금의 관점에서는 다소 문명과는 동떨어진 모습이나 그러나 가장 ‘문명적’인 여름나기의 방편이기도 했다. 비움박물관은 여름을 맞아 오는 여름 기획전시 ‘문명의 뒷마당, 그 시대의 여름’전을 개최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소박한 부채와 대나무 평상으로 견뎌냈던 옛 사람들의 삶의 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주요 전시품은 다양한 모양과 색감으로 만들어낸 부채를 포함해 대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소품들 약 290여 점이다. 더운 여름 필수품이었던 대나무를 소재로 만든 실용품들이 출품됐다. 화려하고 편리한 현대 문명의 뒷마당에 자리.. 2023. 6. 20.
조선 후기 미공개 서화 걸작 4점, 미국서 돌아왔다 ‘석농화원’ 기록된 작품…美 게일 허 여사, 국립광주박물관에 기증 소치 ‘송도대련’ 등 2점, 김진규 ‘묵매도’, 신명연 ‘동파입극도’ 석농(石農) 김광국(1727~1797)은 조선 후기 최고의 서화 수장가였다. 그가 평생 수집한 그림을 정리한 ‘석농화원’(石農畵苑)은 당대 회화의 경향을 비롯해 그림 보는 기준을 담고 있다. 또한 고려와 조선, 중국 등 100여 명 화가의 그림을 모은 조선 최대 서화 컬렉션이다. 그러나 석농이 세상을 뜬 후 일부가 흩어졌다고 전해온다. ‘석농화원’에 포함된 조선 후기 미공개 회화 4건이 미국에서 돌아와 눈길을 끈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게일 허’ 여사로부터 조선 후기 회화 총 4건을 기증받았다고 .. 2023. 4. 5.
남도의 빛나던 시간을 담다…국립광주박물관 역사문화실 첫 공개 구석기~조선시대 유물 한자리에 화순 대곡리 유적·심득경 초상화 등 순천 월평의 구석기 유물, 화순 대곡리 청동기 유물, 고흥 안동고분 투구와 갑옷,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 구석기부터 조선에 이르는 남도의 빛나던 시간을 담고 있는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이 8일 역사문화실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역사문화실 공개는 지난해 12월 아시아도자문화실에 이어 진행된 상설전시실 개편 사업 일환으로, 광주전남 위상을 알 수 있는 유물과 인물, 자료 위주로 구성했다. 역사문화실은 모두 2개의 실로 이루어져 있다. 1실은 선사시대부터 삼한·삼국시대까지, 2실은 남북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아우른다. 1실에 들어서면..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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