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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9

42년전 기억의 조각 맞추기…최면수사로 5·18 진실 밝힌다 진상조사위, 육본에 의뢰해 계엄군 4명·시민군 3명 대상 ‘법최면’ 조사 “광주교도소 인근 시신 묻어라 지시…날 용서해 줄까요?” 참회의 눈물 ‘김군’ 차복환씨도 진술 생생…최면 수사관 “신빙성 증명 땐 증거 활용” “전남대에서 시민들을 차에 하나 둘씩 태우고 최루탄을 터뜨렸어요. 한참 차를 달려 광주교도소에 도착하고 보니 태웠던 사람들이 죽어 있었어요. 시신을 차에서 내린 뒤 광주교도소 인근에 묻어버리라고 지시했어요. 저 사람들이 날 용서해 줄까요? 만나서 용서를 구하고 싶어요….” 충남 계룡시의 육군본부 내에 마련된 최면실. 1980년 5월 3공수여단 지휘관급 직책을 갖고 무자비하게 광주 시민들을 짓밟았던 한 계엄군이 눈물을 흘렸다. 육군본부 소속 윤대중(52) 법최면 수사관에게서 최면수사를 받던 그.. 2022. 11. 7.
수용자가 쓴 편지 검열한 교도소…4년간 69건 발송 안했다 광주·목포교도소 5건 미발송 교도소가 인권위의 ‘인권 침해’ 지적에도, 수용자가 쓴 편지를 검열해 임의대로 발송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위는 지난 2018년 수용자의 편지를 검열해 발송을 하지 않은 사례를 들어 ‘헌법이 보장하는 신체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재발 방지책을 권고했었다.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서울 성북구갑)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교정시설 내 수용자가 발송한 편지 중 69건이 교도소측 검열을 거쳐 발송되지 않았다. 교도소측은 ‘수용자의 처우 또는 교정시설의 운영에 관한 명백한 거짓사실을 포함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들 편지 대부분이 언론사로 보내지는 것들로, 광주교도소와 목포교도소도 5건.. 2021. 10. 8.
전남대병원 또 비상… 의료진·입원환자 3명 추가 확진 자가격리 해제 후 근무 중 양성판정 신경외과 중환자실 동일집단 격리 병원내 감염-서울방문 감염 확인 중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또 의료진과 입원 환자가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을 받은 의료진들은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정상 근무하다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병원 내 추가 감염 사례인지 서울 방문 감염 사례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께 전남대병원 1동 근무 간호사 2명(광주 821·822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오전에는 확진 간호사와 접촉이 확인된 환자 1명(광주 824번)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들은 전남대병원발 집단감염 시기인 지난달 14~27일 .. 2020. 12. 14.
집단감염 부른 ‘무감각 교도행정’ 간접 접촉 수용자 다인실에 격리 광주교도소 6명 추가 감염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이 쏟아지고 있다. 교도소 격리 여건 상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가족들 면회나 변호인 접견 불가 및 재판 파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13일 광주시와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교도소 수용자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용자 중 접촉자로 분류된 198명이 자가격리 또는 코호트 격리중이다. 광주교도소에서는 현재까지 직원 4명, 수용자 19명 등 23명이 확진됐다. 교도소측은 수용 공간을 감안해 확진자를 포함 밀접 접촉자 위주로 1인실에 격리하고 나머지 인원을 2~3명씩 다인실에서 머물도록 해왔는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 대부분이 ..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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