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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98

조직 내 갈등만 부르는 광주시 ‘이달의 공무원’ 인사 인센티브에 공적 부풀리기·로비 등 부작용 속출 광주시가 민선 7기 들어 우수 공무원 발굴·격려를 위해 도입한 ‘이달의 공무원’ 제도가 오히려 조직 내 갈등과 불화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부터 인사가점 등 인사상 우대 인센티브까지 추가되면서 공적 부풀리기와 상급자 대상 로비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는 등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 8월부터 ‘혁신’, ‘소통’, ‘청렴’ 등 시정가치 구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우대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공무원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성과를 낸 공직자를 선발하는 등 조직 내부에서 작은 영웅을 만들자는 취지로 직접 제안해 마련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총 25명의 공무.. 2020. 7. 24.
광주광역시, 5급 이하 460명 전보인사 단행 광주시는 “20일자로 5급 93명, 6급 이하 367명 등 460명 규모의 하반기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5급 이하 인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보인사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1년 미만 전보제한,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한 본인 희망부서를 최대한 반영하고 부서별 균형인사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에 기술분야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역량 있는 직원을 대폭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직내에선 그동안 상수도 전문가를 자청하는 특정 공무원들이 순환배치되며 상수도 업무를 주도해 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추가 배치가 상수도 업무의 전문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 2020. 7. 19.
‘역사 뒤안길’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본격화 광주시, TF 출범…업체와 본협상 여부 결정 이미 공장기능을 대부분 상실한 옛 전남방직(전방)과 일신방직 공장 부지 활용 방안이 본격 검토된다. 광주시는 시민 편의와 공익성을 담보한 개발 계획안을 마련하고, 두 회사와 협상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방직산업 메카인 북구 임동 전방, 일신방직 공장 터 개발 계획을 구상할 태스크포스(TF)가 곧 출범한다.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와 자치구 관계자, 지방의원, 도시계획 등 분야별 교수 2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전방과 일신방직은 평동산단에 운영 중인 공장의 생산 능력을 설비 현대화 등으로 늘려 임동 공장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 임동 공장은 2017년 말 가동을 중단했으며 일신방직은 아직까지 가동 중이다. 두 업체는 임동 공장 부지 29만18.. 2020. 6. 22.
갈등의 山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개발 15년 … 공익성 사라지고 개발논리만 광주시, 7월에 4차 공모 방침 광주시가 민선 7기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첩첩산중이다. 2005년 첫 개발 계획을 밝힌 지 15년이 지났지만, 공익성은 사라지고 개발논리만 남았기 때문이다. 시는 상업지역을 늘려서 라도 새로운 사업자를 찾아내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업지역 확대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와 상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다, 앞선 사업자측이 사업추진 의지를 밝히며 시를 상대로 법적소송에 나서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업체와의 법적다툼은 광주시 계약행정의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양질의 신규 사업자를 찾는 데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개발업체 수익성 확보 vs상..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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