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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5

나를 내려 놓다…재독작가 김현수 ‘백련’ 무각사에 설치 18개 꽃잎 지름 5.5m 2015년 뮌헨시 공공미술 선정 첫 선…‘108배 퍼포먼스’ 눈길 지난 2020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5·18 40주년 기념전 ‘별이 된 사람들’전은 기존의 오월 작품과는 다른 시선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당시 미술관 로비에 전시됐던 재독작가 김현수의 ‘백련’은 커다란 연꽃 조형물과 함께 108배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2년여 만에 도심 사찰 무각사에 ‘백련’이 피었다. 미술관 전시 당시 이 작품을 눈여겨본 무각사 청학스님의 요청을 받은 김현수(67) 작가는 지난 4월 중순 독일에서 들어와 작품을 조립하고 설치했다. 사찰 내 작은 방에 머물며 작업을 진행한 그는 5·18 행사 등을 둘러보고 베를린으로 돌아갔다. 무각사에서 만난 그는 “사찰에서 생활한 건 .. 2022. 5. 31.
“우리 동네에 갤러리가 생겼어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이 5개월간의 공정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일반에 첫선을 보인 광주 북구 문흥지하보도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광산구 등 5개구가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문광부의 우리동네미술 프로젝트는 총 9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 등 전국 228개 자치단체에 각 4억원(시비·구비 각 4000만원 포함) 규모로 진행됐다. 광주 북구 문흥동에 사는 주부 민희경(45)씨는 요즘 동네 한가운데 자리한 지하보도(광주 북구 문흥동 1002-5)로 문화 마실을 떠난다.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 2021. 3. 9.
‘삭막한 시멘트 벽 예술로 탈바꿈’… 강진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강진군은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삼일로와 동성로 2개 구간에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품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미술 작품을 전시하거나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진군은 국비 4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사업을 한다. 지난 8월 장소 선정을 시작으로 작가팀 공모를 통해 한국미술협회 강진지부팀의 ‘ 강진 품애(愛) 안기다’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현재 미술인 40여 명이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벽화작업이 이뤄지며 삭막했던 거리 벽면이 밝은 미래와 희망을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강진=남철희 기자 .. 2020. 12. 6.
‘우리동네미술’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우리동네 품격 높인다 문광부·광주 5개 구청 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사태는 문화 예술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정부와 지자체가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미술을 모티브로 한 기획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7월부터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을 진행중이다.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최종 사업 마감은 내년 2월이다. 모두 9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 228개 자치단체에 각 4억원(시비·구비 각 4000만원 포함)씩이 배정됐다. 각 프로젝트마다..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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