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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4

이상기후에 수출 보조금 끊겨…전남 유자농가 깊어지는 한숨 올 수확량 30% 줄고 가공 원자재 가격도 치솟아 ‘삼중고’ 고흥군 올 230t 수출…WTO 협약 따라 1월부터 지원 중단 “1만원 주스, 1만 5000원 상승 불가피…바이어 이탈 불보듯” 수확을 마친 전남 유자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격감하고,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정부의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서다. 19일 고흥군 등에 따르면 고흥지역 유자 농가들은 지난해 100t, 올해는 230t의 유자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흥군은 15개 농가와 10여개 수출대행업체에 올해 8억원의 수출물류비를 현금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전남 유자농가들은 정부가 지난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 2023. 12. 20.
귀농인은 고흥, 귀어인은 신안·여수 ‘인기’ 스마트팜 혁신밸리·폐염전 활용 태양광 사업 정책 영향 분석 지난해 전남 1966가구 귀농·297가구 귀어…전국 규모는 줄어 고흥이 지난해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전국 5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신안과 여수는 귀어인이 많은 전국 5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해양수산부·통계청과 공동으로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인 1만 2660명 가운데 181명이 고흥으로 귀농, 귀농인 규모가 높게 나타난 상위 5개 지역 중 한 곳으로 나타났다. 고흥 외에 경북 의성(213명), 경북 김천(193명), 경북 영천(180명) 등이 귀농 인기 지역으로 꼽혔다. 고흥의 경우 도심과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데도 청년 보육단지, 직접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임대형 단.. 2023. 6. 23.
고흥군, 재난지원금 67억 푼다…1인당 10만원·여행업체 등 100만원 군·의회 설 전까지 지급 합의, 3일 조례 공포·예산 심의 전 군민 10만원, 종교단체·여행업체·관광버스 100만원 고흥군이 1인당 10만원씩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67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설 이전에 지급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귀근 군수는 재난지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지난 20일 송영현 의장을 직접 만나 예산 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군의회에는 21일 군수와의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집행부 원안대로 추진하는 데 동의하면서 전 군민 1.. 2021. 1. 23.
고흥군 가짜유물 구입비 4억 돌려받는다 허술한 계약 따라 줬던 혈세 5년만에 반환 소송서 승소 고흥군이 윤봉길 의사 유묵(遺墨·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 안중근 족자, 안창호 시문, 김구 서신 등 가짜 유물을 구입하는 데 지급한 4억원을 돌려받는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고흥군은 유물 매도자에게 속아 윤봉길 의사 유묵 등을 구입하는 데 10억원을 주기로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4억원을 1회 대금으로 지급했었다. 고흥군은 이후 유물 진위 논란이 불거지면서 잔금(6억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매도자측과 소송전이 제기됐다. 고흥군은 유물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만큼 나머지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매도자측과 항소심까지 가는 소송전 끝에 승소, 잔금을 줄 필요가 없다는 법원 판결〈광주일보 5월 22일 6면〉을 받아냈고 이어 이미 지급한 대금 ..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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