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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10

전남도민 “늙어가고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아간다” 전남에서 20~24세 구간의 인구가 계속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반면 60~64세 남성, 50~59세 여성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34세 구간은 순유출되고 35세 이상은 순유입되는 등 전남의 인구구조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어 대학의 질적 향상, 취업 가능 기업 유치 및 육성 등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이 9일 발표한 정책 정보 8호 ‘전남 인구·가족 변화 및 시사점’에 따르면 전남의 인구는 지난 2003년까지는 20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2004년부터 20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현재는 180만명대로 추락했다. 젊은 인구의 이탈이 무엇보다 결정적이었다. 지난 2022년 자료에서는 20~24세 남성과 여성이 각각 4.3%, 6.2%가 전남을 떠났다. .. 2024. 1. 9.
디지털 취약한 어르신들 택시 잡기 ‘고통’ 스마트폰·앱 낯설어 불편…빈 택시 잡으려 길가에서 1시간 허비도 광주·전남 노인 이동권 보장 위한 디지털 교육·지원 대책 등 절실 #정호웅(71·나주시 다시면)씨는 지난달 사업차 베트남에 갈 일이 생겨 광천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예약했다. 정씨는 출국당일 오후 1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일대에 자가용을 주차해둔 뒤 택시로 광천터미널에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30여분 동안 택시 5대가 지나가도록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한 대조차 멈춰서지 않았다. 결국 정씨는 리무진 시간을 놓쳐 2만원 가량의 위약금을 물고 다음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정씨는 “요즘은 택시를 앱으로 불러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자식이나 후배들이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법을 알려줬지만 막상 혼자 하려니 .. 2023. 11. 9.
고령화 광주·전남 농촌…추수철 농기계 인명사고 잇따라 기계 조작미숙·사고시 회피 능력 부족으로 피해 빈번 안전교육만으론 한계…농업용 중장비 면허제 등 절실 전남지역에서 본격적인 추수철(10~11월)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 농민들의 조작미숙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인명피해가 이어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0월 14일 오후 3시 40분께 80대 남성 A씨가 무안군 청계면에서 운전하던 경운기에서 추락했다. 오르막에서 갑자기 경운기가 뒤로 밀린 탓에 추락한 A씨는 경운기에 깔려 결국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9일에는 영암군 미암면에서 경운기를 운전하던 70대 남성 B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경운기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9시.. 2023. 11. 6.
인구 절반 수도권 집중…양극화 심화 통계청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65세 이상 인구 17.5% 고령화 심각 10·20대 절반 결혼·자녀 필요 없어 여가시간 평일 3.7·휴일 5.5시간 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수도권 집중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돈·정보·기업 뿐 아니라 기회까지 서울에 집중되면서 만들어진 서울공화국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까지 맞물리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방의 양극화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집중 심화=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인구는 2605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0.5%를 차지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절반이 몰려 있는 것이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0년..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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