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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16

“예·적금으로 재테크” 7.2% 적금, 6시간 만에 ‘완판’ 금융권 자금유치 금리 인상 경쟁 심화 광주 14개·전남 144개 농협 평균 4%대 진입 광주은행 예·적금 잔액 전년비 15.4%↑ 광주지역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3년째 일하고 있는 김모(28)씨는 이직을 계기로 자산관리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그는 광주축산농협이 25일 내놓은 연 7.2% 고금리(1년 만기) 특판 적금을 들기 위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점포 앞에서 기다렸다. 오전 9시 영업 시작과 함께 27번째 창구 대기표를 받은 김씨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들 수 있는 적금 2개를 들었다. 김씨가 1년 동안 적금을 들어 손에 쥐는 이자는 93만6000원(세후 79만1856원)이다. 광주축협이 200억원 한도(1인당 200만원)로 내놓은 특판 적금은 이날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동이 났다. 김.. 2022. 10. 25.
“가격 올리고 영업시간 줄여요”…외식업계 삼중고 신음 치솟은 식재료값 부담…손님 잃을까 가격 인상 주저 ‘1인 1메뉴’ ‘점심 영업만’…식재료 못구해 발동동 광주·전남 외식업소 평균 매출 한 달 새 16% 떨어져 신안 압해도에서 30석 규모 백반 뷔페식당을 운영하는 정원중씨는 최근 1인당 식사비를 9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코로나19 절정기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텨왔지만, 올해 들어 모든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식당을 연 지 4년 만에 처음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정씨는 “따로 종업원을 두지 않고 아내와 둘이서 일하며 인건비를 줄여가며 식당을 꾸려왔지만 한계에 달했다”며 “올 초 18ℓ에 3만8000원 하던 식용윳값은 6만원대로 2배 가까이 뛰었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30가지 음식 재료 가운데 안 오른 것이 없다”고 호소했다. 3년에 걸.. 2022. 8. 4.
영끌족 ‘금리 공포’에 잠 못 든다 시중금리 인상 전망에 고물가·고금리 ‘이중고’ 광주·전남 4월 가계대출 잔액 60조 육박 1분기말 전국 자영업자 변동금리 비중 70% “금리가 오르면 뭐해요. 물가 상승을 완전히 잡지도 못하고 주식 투자하고 집 마련하려 무리하게 대출받은 사람들에게는 폭탄이 될 걸요. 빚이 무섭네요.”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국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각종 지역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자 부담을 토로하는 글이 오르고 있다. 국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예금 금리는 물론 시중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대출로 생계를 꾸려온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영혼까지 끌어모을’ 정도로 무리해 집을 사거나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대출을 받은 가계에서는 고물가와 고금리.. 2022. 7. 14.
[새 정부 첫 민생안정대책 시험대] 주담대 ‘안심대환’ 식자재 관세 ‘0%’로 고금리·고물가 대응 식용유·밀가루·돼지고기 관세 0% 공시가 현실화 계획 재검토 1주택 보유세 2020년 수준으로 7월부터 생애 첫 주택 LTV 80% 새 정부가 고금리·고물가로 시름하는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30일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첫 시험대에 섰다. 민생안정대책은 크게 ‘생활·밥상물가 안정’ ‘생계비 부담 경감’ ‘중산·서민 주거안정’으로 나뉜다. 정부는 ‘시장 친화적’ 물가 관리를 내세우며 가격통제 중심에서 원가절감 지원 확대로 정책대응을 강화할 의지를 밝혔지만 지속되는 고환율과 물류난 속에서 실효를 거둘지 우려된다. 또 주거안정 대책에서 주택 공급 대책은 빠졌는데,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250만호+α’ 주택 공급을 위한 밑그림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의 민간 전문가 손에서..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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