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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14

‘위증 의혹’ 5·18 당시 항공여단장 보훈사업 참여 적절성 논란 6·25 사업추진위원으로 선정 계엄군 도청 진압작전 도움 준 군무원 국무총리 표창 지적도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보훈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5·18 당시 1항공여단장이었던 송진원씨가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기억분과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면서 5월 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송씨의 경우 지난해 11월 11일 전두환(88)씨의 사자(死者)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 송씨는 당시 “광주사태 당시 광주를 방문한 적이 있는가”라는 전씨측 변호인의 질문에 “다녀간 적이 없다”고 답했지만 ‘1항공여단장(송진원 단장)외 6명은 UH-1H를 이용해 5월 26일 13:10~14:45 광주에 도착했으며, 상무충정작전(도청.. 2020. 6. 24.
5·18 당시 ‘편의대’ 기사 보안사가 검열 삭제 ‘계엄군이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편의대’ 활동을 하다 시민군에 붙잡혔다’는 사실을 취재해 언론사에 올린 기사를 보안사가 검열해 삭제했다는 문서가 최초로 발견됐다. 편의대란 평상복 차림으로 위장해 일반 시민들처럼 행동하면서 첩보, 정보수집과 선무 선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 군인들로 이뤄진 임시특별부대를 말한다. 광주일보가 20일 송영길 국회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계엄사후보고서’에 따르면 보안사가 검열한 언론 내용 중 박종렬 동아일보 기자가 지난 1980년 5월 22일 본사에 송고한 ‘광주사태 속보’ 기사가 포함돼 있다. 해당 기사에는 ‘특전사 김희수 상사가 광주시 지원동 다리 인근에서 시민군에게 붙잡혔고 김 상사 조사를 통해 군 작전상황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기사에는 ‘김.. 2020. 5. 24.
“계엄군 무자비한 만행에 분노 일주일간 시민군 활동” 5·18 사진 속 그 사람 - 부상 당한 시민군 후송한 정홍섭씨 홍안과 찾았다 계엄군에 구타 차량 끌고 곳곳 부상자 후송 아내 눈물의 요청에 집 돌아와 “진상규명·왜곡 처벌 이뤄져야” “당시 계엄군은 젊은 사람들만 보이면 막무가내로 두드려 팼어요. 그때 금남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다치거나 숨진 시민들을 실어날랐는데, 그때 누군가 찍은 것 같아요.” 정홍섭(69)씨는 18일 미국 평화봉사단원 소속 팀 원버그 등과 5·18 당시 부상당한 시민들을 들 것으로 실어나르는 사진 속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들 것으로 부상당한 시민군을 후송하는 사진은 5·18 당시 계엄군의 잔혹함과 무자비함뿐 아니라 위험에 처한 이웃들에 대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들의.. 2020. 5. 19.
발포명령자·암매장 등 40년 감춰진 5·18의 진실 꼭 밝혀내야… [풀어야 할 5·18 미완의 과제] 우리는 보았다. 1980년 5월 지옥 같았던 ‘광주’의 참상을. 우리는 하나로 맞섰다. 진압봉과 총칼을 앞세운 무차별적인 계엄군의 폭력에 바다처럼 출렁이며 서로 나눠 먹고, 함께 울며, 앞으로 나아가면서. 광주는 역사다. 한국 민주주의라는 나무가 이만큼이라도 드높이, 푸르게 자라게 한. 하지만, 해마다 5월이 오면 광주의 심장은 타는 듯한 고통에 시달린다. 40년이 지났는데, 이제 무덤덤해질 만도 하건만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를 옥죄어 온다. 여전히 5·18에 대한 왜곡·폄훼는 끊이지 않고 있다. 불혹의 세월 속에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투쟁을 거쳐 5·18의 진실은 정권의 교체를 통해 인정 받았다. 주요 법적·행정적 제도를 통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됐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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