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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14

내수부진에 2분기 마이너스 성장…지역민 경제심리 부정적 전분기 대비 GDP 0.2% 감소…1년6개월만에 역성장 전환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2년 2개월째 100 이하 머물러광주·전남지역 경기가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경제도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해지면서 올해 2분기(4~6월) 1년 6개월 만에 역성장으로 전환했다. 지역민들 경제 심리도 부정적 전망이 여전하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0.5%) 이후 6분기 만이다. 지난해 1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이어졌던 순성장도 역성장으로 바뀌었다.내수를 구성하는 소비와 투자 모두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단 기간 내 살아날 것으로 보.. 2024. 7. 26.
쇠락하는 전통시장, 수백억 투입해도 공실률만 늘어 광주시·자치구, 형식적 시설 보수에 청년·관광객 유치 맞춤 지원 ‘한계’전통시장의 정체성·매력 되찾고 고령층 고객 위한 프로그램 마련해야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에 매력마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광주의 전통시장들이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설 현대화, 행정 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편의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중년층 이상 주고객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 관광객 등의 신규 고객 유입 정책·사업에 집중하면서 중년층 이상의 기존 고객마저 전통시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소상공인시장.. 2024. 7. 3.
한국건설 건설경기 침체로 법원에 법인회생 신청 건설경기 침체로 한국건설이 법원에 법인회생신청을 했다.3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한국건설 주식회사가 지난달 29일 법원에 법인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한국건설이 회생신청서에 제출한 부채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2820억원으로 알려졌다.법정관리 신청 후 법원으로부터 포괄적 금지명령이 떨어지면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는 회사의 채권 회수 및 자산 처분 절차가 동결된다.이후 법원 판단을 거쳐 회생 작업에 들어가거나 파산 수순을 밟는다.한국건설은 회생을 시작하기 전 자산을 동결하는 절차인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도 법원에 함께 냈다.한국건설은 지난 1984년 설립된 종합건설업체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99위(2천883억원)를 기록한 중견 건설사다.광주 북구 신안동, 동구 궁동·수기동 등 임대.. 2024. 5. 4.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적자 부담 커진다 국제 유가 지난 12월 이후 3개월 만에 15% 이상 상승해 지출 비용 증가 흑자 전환에도 이자만 4.4조…재무위기 해소 위해 전기요금 인상 필수 2분기 전기요금 동결 결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3·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해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기요금은 동결된 반면,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요금 동결 결정은 잇따른 고물가, 경기침체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으로, 한전의 재무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연료비 조정단가를 1㎾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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